이번 에어의 또하나의 혁신 중에 하나인 점은 바로 설치 및 리스토어 드라이브를 USB스틱으로 제공했다는 점일거다.

진짜루 편하고 좋다...^^bb 기양 가방에 넣어댕기면 되고 가끔씩 아이라이프나 X11등을 추가로 설치해야할 일이 생기면 기양 꺼내서 USB포트에 꼽으면 되니께...ㅠㅠbb

아무리 옵티컬 드라이브가 내장된 맥북들이라고 하더라도 이넘으로 설치하는게 훨씬 더 빠르고 간편하니까... 

여태까지는 설치 DVD들은 항상 포장박스안에 있었다... 왜냐면 설치를 한번 한 후에는 거의 쓸 일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USB드라이브로 제공이 되니까 아무런 부담없이 가방에 넣어댕기게 되고... 그럴리는 없겠지만 만약 시스템에 치명적 오류를 만나게 되더라도 이넘으로 부팅해서 치료를 해버리면 되니까...^^

게다가... 이쁘기까지 하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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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 아침뱅기로 중국 출장을 가게 되었다... 현지법인장과 직원들 신제품 소개 및 시장조사 지시 그리고 이전될 공장과 새로 짓고 있는 공장 방문 그리고 저녁엔 회식이 되겠지?

원래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 초에 가려고 했는데 뱅기 새끼줄이 낼 출발하는게 가장 적당하다는 판단하에 얼른 가기로 했다... 근데 내가 중국에 갈때마다 묵는 호텔에 무선랜이 지원되었는지 아닌지가 기억이 확실하지 않아서 일단 나중에 지르기로 했던 USB 이더넷 어댑터를 부랴부랴 사왔다...--;

이전 에어까지는 번들로 포함시켜주더니 이번 에어는 출고가를 절감하기 위한 눈물겨운 노력의 일환으로 제외시켜버렸더군...--; 하긴 1세대 에어에도 포함되어있지 않았으니까...^^

그래서 그런지 라이타를 돈 주고 사는 것 만큼 아까왔다는거...--;

이번에 새로산 에어는 첫 출장이 꽤나 빠르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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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에 무지막지하게 불어버린 살때문에 자꾸만 뚱뚱한 양치기 중년이 되어가는 내가 에어를 맞이한 이후에 절대로 사그라들 것 같지않던 식욕감퇴로 인해 살이 좀 빠지고 있는 듯 싶다...--;

먹는걸 세상에서 젤루 행복한 일 중에 하나라고 여겨왔던 내가 요즘엔 거의 끼니를 때우는 정도? 그나마 먹는 양도 많이 줄었다... 어디가 아프거나 한게 아니라 그냥 비정상적으로 강력했던 식탐이 사라지면서 몸이 참 많이도 가벼워졌다는거...^^v

당근 술을 마시는 횟수도 줄어들... 음... 이건 아니구나...--; 어쨌든 우리 술꾼들은 배가 출출하면 음식생각보다는 술생각이 먼저 나는 괴상한 질병에 시달리곤 하는데 요즘엔 식탐이 없어지면서 술생각도 별루 엄따...^^;

에어처럼 슬림해지려나? 그렇지는 않겠지...--; 그냥 한시적 식탐저하 증후군에 시달리는거겠지... 뭐...--;

아이폰용 카메라앱인 토이포토를 사놓고 거의 안쓰다 오늘 아침엔 함 써봤다는거...^^

일단 몸무게를 달아보지는 않았지만 살이 빠진건 틀림없다... 바지를 입었을때 여유공간이 널널하게 느껴지고 작년에는 꽉 끼인다고 별로 좋아하지 않던 새 양복이 이젠 전혀 불편하지가 않다는거지...^^

내 나이를 생각해서라도.... 몸을 위해서라도... 술을 줄이고 작게 먹어서 몸을 가볍게 해놔야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걸 보니 이제서야 드뎌 아주 쬐끔... 눈꼽만치 철이 들어가는게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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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로 동영상을 보는 일은 거의 없지만 그래두 가끔씩 보게 되는 경우가 있기에 제일 높은 고화질의 영상이 에어에서 어떻게 보여지는지가 궁금해졌다...

그래서 우선 맥북프로로 애플 트레일러에 가서 예고편 중에 1080p가 지원되는 퀵타임용 영상들을 다운로드해서 재생해보니까 두말할 나위없이 부드럽게 재생이 되었다... 용량이 크기에 USB메모리에 담아서 에어에서 재생을 해보니 부드럽긴 하지만 움직임이 많은 영상에서는 끊기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아예 영상들을 에어로 복사해서 재생을 해보니 프로 만큼 재생이 부드럽게 되었다... 고로... 일단 코덱 문제만 없다면 에어에서도 1080 영상을 보는데는 문제가 없다는 결론...

파노라말 2 액티비티라는 호러영화의 예고편을 재생 중... 여러가지 고화질 예고편들을 봐도 전혀 끊김없이 재생이 되었고 외장하드에 보관되어 있던 1080 영상 중에 전지현이 나왔던 블러드인가 하는 영화를 돌려봤는데 잘 된다... 그래서 수퍼드라이브를 연결해서 DVD로 궈놨던 디스트릭 9, 국가대표 등 고화질 영화들을 재생해보니 수퍼드라이브 때문인지 미디어의 문제인지 중간중간 버벅거림이 느껴졌다...

아예 에어로 가져와서 재생했더니 잘 나온다...--;

결론? 에어에서도 재생이 잘 된다... 근데 제대로 보려면 에어로 옮겨와서 봐라... 아님 빠른 외장하드에서 땡겨와서 보던가... USB 메모리나 외장 수퍼드라이브로 궈놓은 미디어에서 재생하려면 버벅거릴 수 있다...

자~~ 축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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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의 파워...

사과향기 2010. 10. 30. 20:33
평일엔 그냥 회사에 두고와서 몰랐지만 막상 주말에 가져와서 에어랑 나란히 놓고 써보니 비록 성능차이는 나지만 굳이 프로랑 에어랑 두대나 놓고 쓸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어쨌든 제작년 10월 1세대 에어 SSD로 기변을 한 이후 계속 SSD가 달린 노트북만 쓴다. 도저히 HDD를 못 쓸 것 같기에...--; 용량의 문제야 좀 노력해서 다이어트를 하면 되고... 집에서 쓰는 쌤쑹놋북은 사양만으로 보면 에어랑은 비교가 안되는 기종이긴 하지만 막상 체감속도는 엄청났다... 윈7과 맥오에스의 차이일 수도 있겠지만 궁극적으론 SSD와 HDD의 차이때문일거란 생각이 든다...^^

성능이 빠른 순서대로 정렬~~

아놔~ 프로의 섹쉬한 베젤을 볼때마다 보내야겠단 생각이 쏙 들어가버린다는거...ㅠㅠbb

요로케 쫍은 베젤이 에어에 채용되었담 얼마나 좋았을까...ㅠㅠ

두께만 봐도 애플의 디자인과 집적 기술에 감탄을 하게 된다는거...ㅠㅠ

무한도전 보면서 낄낄거렸더니 술이 다 깨버렸고... 여전히 프로 거취문제로 고민 중이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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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말이라 몸도 마음도 바쁜데 대빵하고 오전에 오랫동안 의견을 나누느라 일이 밀려버렸고 게다가 어제, 오늘은 중요한 학회가 있고 우리회사의 대대적인 세션발표도 있어서 가봐야했다...

오전에 마무리 짓고 일찍 나가서 세션발표도 보고 격려도 해주려고 했던 계획이 허물어지면서 맘만 급해져서 얼른 가려고 점심도 굶은 채 얼른 마무리하고 홍제동 힐튼으로 출발... 결국 세션발표랑 행사는 잘 됐다는 낭보만 접하고 우리 부스에 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후에 대충 둘러보곤 일찍 집으로 왔다...

오자마자 듀얼맥북시스템 작렬...^^v

프로에는 윈도우즈를 띄워서 ERP접속해서 마감 자료 받아오고 있고 에어는 환율조회하다가 아이폰으로 한방...^^; 토욜, 일욜이라서 프로도 들고왔는데 이렇게 쓰이는구나...^^;

오늘은 참 바쁜 날이었다...^^

너무 배가 고파서 마누라가 끓여준 홍합탕을 거의 쏟아부었더니 어질어질...--;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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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로 나온 맥북에어는 키보드 백릿이 없다...--; 그래서 어두운 곳에서 리드를 열었을때 은은하게 밝혀주던 자체발광 키보드는 더이상 에어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ㅠㅠ

하지만 사용에는 크게 문제가 없어보인다... 맥북프로를 비롯해 자체발광 키보드를 채용한 모델들에 키보드에 각인된 알파벳 색깔은 하얀색쪽에 가까왔는데 에어는 회색쪽에 가깝게 느껴진다....

액정 밝기를 중간밝기만 해놔도 깜깜한 곳에서는 이정도로 보인다... 아이폰으로 찍어서 얼마나 보이는데로 표현이 될른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아무런 조명이 없는 상태에서 액정 중간밝기로 이정도 보이면 크게 불편하지는 않은거지... 옛날 맥북블랙을 쓸때 깜깜한데서 리드를 열면 키보드가 거의 안보였거든...--; 안그래두 시커먼 넘인데 말여....--;

비록 없어져서 무척이나 아쉬운 기능이지만 그런대로... 뭐... 아쉬운대로... 이렇게 쓸 수 있단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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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프로가 떡하니 버티고 있어서인지 출근한 후에 에어는 프로 옆에서 뚜껑이 덮힌채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 프로에서 패러럴즈로 윈도우즈를 띄워서 ERP접속후에 대용량 정보를 검색할때... 그때나 한번 뚜껑을 열어서 에어로 웹서핑을 함 하고 메일 함 보는 정도? 그나마 오늘은 점심먹고 나서 아이팟 역할만 했다...--; 스피커가 이전 에어보다 좋아져서뤼...--;

그래서 오늘은 퇴근해서 에어만 책상위에 올려놨다... 에어 사용시간을 늘리기 위해...^^;

덕분에 매직마우스를 하나 더...--;

체했는지 오후내내 고생을 해서인지 몸이 노곤하다...ㅠㅠ 요즘 내 제일 비싼 장난감인 펜더 스트라토캐스터를 갖고 노느라 즐거웠는데 그 자리를 에어가 꽤차고 들어섰군...^^; 오늘은 피곤해서 퍼져야겠다...^^;

아... 과떼말라에 있는 대학후배네 회사가 오늘 기업열전 K라는 프로그램에 소개가 된다는군... 게다가 그넘은 대통령과 인터뷰를 하는 장면까지 나온다네...+_+ 학교댕길때부터 꽤나 뭐든 열심인 녀석이었고 남들은 겪지 말아야할 아픔을 겪고 떠난 넘이라 더더욱 애틋하다... 지난 여름, 한국에 왔을때 만나서 찐하게 회포를 풀었는데도 보고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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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트윗이랑 알비포럼에 포스팅을 했는데 에어의 액정이 프로보다 밝고 선명하다.... 물론 액정 크기의 차이때문에 선명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프로가 부드럽고 완곡하게 색표현을 한다고 치면 에어는 조금 공격적인 느낌이 든다...

뭐... 이런 느낌?

근데 오늘 BANG님께서 포스팅해주신 곳에서 이유가 설명될 수 있단다...^^ 근데 문제는 몇번을 읽어도 도대체 이해가 되지 않는 용어들때문에 잘 모르겠다는거...--;;

유니크하다는게 좋은거겠지 뭐...

어제 회식때메 상태가 메롱이 양치기 중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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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이도...

사과향기 2010. 10. 27. 07:46
문득 오늘 날씨를 아이폰으로 알아보니 영하 2도였다는거...--; 뜬금없이 내가 어릴때 별명이 떠올랐다... 초딩때 친구들이 내게 지어준 별명이 영하이도였다는거... 내 이름이 이하영이라서 거꾸로하면 영하이.. 거기에 "도"를 붙혀서 영하이도가 되었다는거...--;

그때부터 나는 그 누구 못지않게 썰렁한 사람이 되버렸다는거...--;

오늘 날씨가 이렇다는거... 그래서 밑도 끝도 없이 옛날 생각이 났다는거...--;

난 참 별명이 많았었다... 영하이도, 고인돌, 흰뚱, 딴따라, 줄돌이, 또 대학때 빼싹 말랐을때는 빨대라는 별명도 잠깐 있었고 군대에선 연병장(연로한 병장)이었고... 그 중 오늘 날씨때문에 떠오른 영하이도... 라는 별명때문에 출근길에 나도 모르게 입가에 계속 웃음이 지어졌다는거...^^;

출근해서 어젠 새로산 에어 모서리에 덴트를 남기더니 오늘은 스탠드 등을 깨먹었다. 자꾸만 지직거려서 다시 꽉 조인다고 등을 붙잡고 조였더니 등이 퍽!!! 깨져버렸다는... 다행히 손은 다치지 않았지만...^^;;

집에서 예전 에어에 쓰던 파워어댑터를 새로산 에어에 꼽아보니까 딱 들어맞았다... 새로 어댑터를 살 필요가 없어졌다는거...^^v 그래서 회사에 가져와서 꼽아놓고 맥북프로의 거대한(?!) 어댑터는 책상 밑에 꼽아놨다... 어댑터를 책상위에 놓은 이유는 출장때 뽑아가려고 그랬던건데 이제 에어를 들고 댕기면 되니까 에어 어댑터를 올려놓았다는거...^^;

위치도 프로의 왼쪽으로 자리잡아놨다... 두대를 제대로 돌려보려는 의지에 표현이 아닐 수가 없다는거...--;

여전히 어색한 모양새지만 곧 적응이 되겠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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