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100만을 돌파할 것 같네... 뭐랄까... 온라인 촛불? 물론 가능성이 있다고 보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렇게 시민공동체에서 나오는 목소리를 듣고 그 짐승들이 달라질거란 기대를 한다는 것은... 무쟈게 순진한 생각이겠지?

 

솔직히 30% 이상의 지지율이 나오는게 이해가 안가는 상황이긴 하지만 어쩌겠는가... 다른게 틀린게 아니라고 애들을 가르치고 나도 그렇게 행동하려고 생각하는 양치기 중년이니까...

 

보수의 기본 추구 가치는 애국 애민 아닐까?

 

그 짐승들의 애국은 그들의 이권이 조금이라도 침해를 당한다고 생각하면 악다구리를 부리는 그들만의 세상을 지키는게 애국이라고 생각을 하는 무리들... 

 

애민? 304명이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목숨을 잃은 사고를 오뎅국이라 비아냥 거리던 일베충들... 시체팔이 한다는 태극기, 어버이연합, 엄마부대 들... 그리고... 이제 그만 지겨우니까 그만하라는 정치인들... 이게 애민인가?

 

아직 세월호 관련해서는 아무것도 밝혀지지도 않았고 책임자들 처벌이나 해결된게 없다... 그래서 촛불... 명예혁명으로 탄생한 이 정권에 대한 야속함과 실망이 크다... 문제는... 이게 의지에 문제가 아니길 바란다는거지... 능력의 문제로 가늠할 수 있게 되길 바라고.. 부디... 책임자 처벌과 진실규명을 통해서 덧없이 떠난 그들이 편히 쉴 수 있게 되길 바란다는거...

 

왜케 회의적이고 염세적인 생각을 하게 되는지... 하아...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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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욜날... 둘째넘이 궁금하다면서 검색해놓은 천호동에 있는 식당에 댕겨왔다... 낫부터 소주 2병을 나눠 마시고 백화점가서 장도 보고 대공원 산책도 하고...^^ 날씨가 좋아서 행복했던 나들이...^^

 

오랜만에 느껴보는 옛날 맛... 반가왔다... 마눌이랑 둘째넘도 잘 먹고....^^

 

옛날엔 걍 고기집에 가면 냉동삼겹살이었는데 이젠 이렇게 찾아댕겨야 한다는게 묘한 느낌을 줬다는거...^^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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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스트...

사과향기 2019. 4. 26. 07:53

앱스토어에서 유료버전을 사서 가끔씩 출장때 새벽에 깼을 때 영화보는 용도로 잘 쓰고 있는데 오늘 아침 업데이터가 올라왔길래 적용을 시켰더니 응? 단축키들이 하나도 안먹어서 웹사이트에 가봤더니 프로버전이 나왔고 그 기능들을 프로버전에서 쓸 수 있고 기존 구매자들은 무료로 업그레이드가 된다고 하지만 이게 임시적 인증이고 영구인증 방법을 고려중이라는 메시지...

 

일단 프로버전을 받아서 라이센스 인증을 임시적으로 해놨다. 조만간 영구인증이 올라오길 기대하면서...

 

무료 버전의 무비 플레이어들이 많이 있지만 울나라 개발자에게 작으나마 힘을 실어주겠다고 구매했던건데 부디 스무스하게 프로로 전환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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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못가보네... 매년 이맘때 파타야에서 전시회를 하는데...

 

잘하고 성과 많이 내라잉~~^^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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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어릴때 가끔씩 가던 남산 한옥마을에서 디딜방아를 시소로 알고 올라타고 밟아 달라던 둘째넘 기억이 갑자기 났다... 뜬금없이 출근하면서 말이지...^^;;

 

그모습을 보고 낄낄거리던 성욱이도 떠오르고...^^

 

나이를 먹을수록 그렇게 추억속에서 즐거움을 찾게 되는 일들이 늘어나게 되는 모양이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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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부터 잘 쓰던 애플 매직 마우스 1이 몇달 전 부터는 충전기가 맛이 가서 걍 일회용 배터리를 꼽아서 쓰는데 오늘 방전되었다는 메시지가 떠서 배터리를 교체하려고 하는데 아랫배가 안따지더만...--;;

 

걍 매직 마우스2를 사서 써야겠다고 생각했지만 너무 아깝고 해서 클립으로 억지로 배를 따고 배터리를 교체했다...--;;

 

뭐... 이렇게 쓰면 되지...^^

 

어차피 한달반 정도에 배터리를 교체하니께...^^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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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은 영화를 개봉하면 안된다는 속설이 있을 정도로 비수기라고 하더만... 근데 "생일"이라는 영화가 개봉해서 관중이 안든다는 소식을 들었다.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는 것이란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

 

나는 내가 살아오는 동안 벌어졌던 사건들을 극화한 영화는 못본다. 1987, 택시드라이버, 화려한 휴가, 제목은 까먹었는데 IMF사태를 극화한 영화 등등... 물론 귀향도 못봤다... 보는 내내 분노가 극에 달할 것 같았고 그 사건들이 극화되는데 이상한 거부감이 있기 때문이다...

 

잊지 않을거지만 이걸 극화해서 어떤 메시지를 주려하고는 시도에는 아직 준비가 안되어있나보다...

 

5년이 지나버렸다... 이번 정부에서는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들을 처벌하고 유가족들의 아픔이 아주 작게나마 씻겨주길 기대했었는데 여전히 미처벌인 상태로 시간은 지나가고 있다...

 

이게... 의지에 문제일까? 아님... 능력의 문제일까...

 

답답하구나... 참...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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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카메라에 여전히 노치는 유지되는 디자인...

 

조금 다른 디자인을 기대했었는데... 하긴... 더 우려먹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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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욜날 오랜만에 뒷산 아차산에 올라가서 매점에서 막걸리 한잔 찌끄리려고 했는데 매점은 없어지고 까페가 생겼더만... 그래서 걍 내려와서 점심에 간단히 국수랑 만두에 막걸리 때리고 저녁에 정식으로 들이켜 주심...^^;

 

유튜브 보면서 뮤비보고 기타도 치고 음악을 즐기면서 막걸리에 소주까지...^^

 

글구 어제는 마눌 생일이어서 온가족 외식... 글구 때공 산책...^^

 

날씨가 좋아서 기분좋게 산책하고 왔다...

 

저녁에도 소주를 잔뜩 들이켜 주심... 덕분에 오늘 상태 메롱... 작은아버지 기일인데 말이지...

 

암튼... 알차게 주말 보내고 한주를 시작한다는거지...^^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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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들넘들이 어렸을 때 아이튠즈에 애들을 위해서 지오디나 장나라 같은 그당시 유행곡들을 담아놓고 틀어주곤 했었는데 오늘 아침 내 방 쥬크박스에서 흘러나오는 장나라 노래... 제목은 잘 모르겠지만 애들이 "이쯔고나비어나더데" 로 기억하고 있는 노래....^^

그래서인지 문득... 아주 뜬금없이 그때가 사무치게 그리워진다... ^^

 

그때가 그리운건지 나름 젊던 시절이 그리운건지....ㅋㅋㅋㅋ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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