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머리를 한참 쓰다가 잠시 멍때리다가 내눈에 보이는 메뉴바에 있는 시리 아이콘... 그동안은 애플이 만든 아이콘은 첨에는 어색해도 자꾸보면 역시... 애플... 이란 생각이 들었었는데... 이상하게 시리 아이콘은 마치... 뭐가 묻어있는거 같은 느낌이라 썩 맘에 안든다...--;

자세히 보면 뭔가 나름의 뜻이 있는 아이콘일텐데... 노안이 점점 심해지는 내 눈깔로 보기엔 걍 시퍼런 똥글뱅이로 밖에 안보인다는게 함정...--;;


음... 근데... 생각보다 아이폰 카메라의 인물모드가 아니라도 접사로 찍으면 아웃포커싱이 나름 되는구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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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꿈을 꾸고 네시에 깨서 아이폰이랑 맥북 오에스 업데이트...^^;

진짜루 무서운 꿈을 꿨다... 눈을 뜨니께 네시...--;; 다시 잠들긴 글렀고 해서 업데이트...^^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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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욜날 울회사 창립기념일 행사랑 체육대회를 했다. 아마 입사후에 첨으로 1차로 마치고 거의 말짱한 정신으로 집에 왔던 행사가 아니었나 싶네...^^;

행사시작 직전에...

게임도 진짜 여러가지 준비했더만... 업체에서 한거라 스무스하긴 했다는거..

응?

행사를 마치고...


참 잘 놀고 잘 먹고...^^


나중에 업체에서 찍은 사진까지 올라오면 스케치 함 더하지 뭐...^^


다들 수고 많았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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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용량...

사과향기 2017. 5. 11. 12:24

사람이 살아갈 수 있는 이유가 망각이라는 야그를 많이 듣는다... 하긴 좋은 기억도 좋은 기억이겠지만 나쁜 기억까지 몽조리 머리속에서 지워지지 않고 저장이 된다면 참... 끔찍할 듯 싶네...^^;


외장 SSD의 용량이 틀림없이 256GB였는데 그걸 기억 못하고 있다가 오늘 문득 외장 스스디 용량 정보확인하다가 왜케 많이 남아있지? 라면서 가만 생각해보니께... 예전에 128GB를 쓸때 기억으로 생각을 했었다는거... 우와... 이런거 헷갈리는 사람은 아니었는데... 오랜만에 꼽아서 쓰다보니께 이런거두 헷갈리는구나...--;

숨겨놨던 비상금을 잊고 지내다가 우연찮게 찾았을 때의 기분이 이런걸까?


참... 별거도 아닌거에 기뻐하는구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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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마눌이랑 투표하고 나서 우리가 바라는 나라로 방향을 선회해주길... 또 그렇게 하기 위해서 새로 당선된 대통령이 정말 죽기살기로 각오하고 달려들어주길... 이런 바람으로 나름 초조하게 출구조사 발표를 기다렸고... 막상 발표가 되자... 아쉬움이 밀려왔다...


압도적 지지로 추진력을 갖기 바란 부분은 다자경쟁구도속에서 선전했지만 아쉬운 결과... 특히... 말도 안되게 허무하고 짜증이 났던건... 사람으로서의 최소한의 기본적 소양도 갖춰지지 않은 버러지같은 후보가 끝까지 완주한거도 짜증나는 일이지만 더 허탈한건... 무려... 24%의 지지를 얻어서 2위를 했다는거...


우리가 그동안 봐왔던 시민의식의 좋은면과 그 이면이 보여준 투표율에 실망했고... 대구경북, 경남에서 홍준표 지지율을 보면서 절망했고... 갈갈이 찢어진 이 나라가 조금은 봉합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줄 수 있는 결과를 기대했건만... 동서남북 좌우 노소로 갈라진 우리의 추악한 자화상이 더욱 더 두드러지게 보이는 선거결과...


결국... 나와 마눌의 뜻대로 원하던 사람으로 정권교체를 이뤄낸 긍정적인 결과는 있지만... 결론적으로는 누구도 승리하지 못한 선거였다는게 내 생각...


그치만 오늘 아침... 페북에서 본 짤은 걍 함 웃게 해준다...ㅋㅋㅋ

저기 떠내려가는거 홍준표 아냐?


그 벌레가 씨부렸다지? 지게 되면 물에 빠져죽겠다고? 제발... 죽어라... 제발...


이번 선거에서 제일 안타깝고 슬픈게... 동서남북 좌우의 갈라짐보다 노소의 갈라짐이 더 슬프다... 나는... 더 늙어져서 60대, 70대가 되면... 투표를 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머리는 진보적이지만 몸은 보수적이 되버렸다는 386세대에 대한 애잔하고 자조적인 비웃음... 그래서... 더 늙어서 내 판단이 우리 시민공동체에 도움이 되지 못할 판단이라는걸 스스로 느끼게 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물리적으로도 투표를 포기해야하는게 옳은게 아닐까 싶네...


홍준표를 찍은 늙은이들이 내 미래가 된다면 넘 끔찍하잖아... 늙은이들을 위해 투표하기 보다 미래 세대를 위해 살아온 지혜와 옥석을 가리는 혜안으로 투표를 해야하는거지... 그렇지 않다면 하지 말아야지...


암튼... 결과는 다행스럽고 새로운 대통령이 내가 최선이 아닌 차악이라서 지지한 사람이라 좋지만... 그 행간에 숨은 의미는 참 아프다... 많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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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복귀...

사과향기 2017. 5. 8. 11:00

5월초 긴 연휴를 끝내고 회사에 복귀했다. 아침부터 묵직한 주제의 미팅을 하나 하고... 여러가지 의사결정을 해야할 것들을 고민하면서 11시 쯤 되서 에너지가 다 소모된 느낌이지만 기꺼웁게 달려들어서 해야지... 내일은 울나라 역사의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선거가 있는 날이기도 하고 또 하루의 휴가이기도 하고...^^;


금욜엔 울회사 생일잔치를 하기로 했고... 이번주 근무일수가 3일이구나...^^;

쉬는 내내 회사 생각으로 나름 에너지를 썼더니... 그리 낯설지 않은 풍경이라는거지...^^;


여러가지 접근법들이 상의되고 중지가 모아지겠지만 항상 나는 기본으로 돌아면 된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 원론에 입각한 각론의 추진이 필요하고 뭔가 매너리즘에 빠진거 같으면 처음오로 돌아가면 된다고 스스로 훈련시켜왔고 그렇게 행해 왔응께...


계속 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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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성욱이는 하루 일찍 학교로 돌아가기때문에 어른들 뫼시고 점심에 거하게 한턱 쐈다... 어버이날... 기념으로... 그리고 집에 왔더니 아들넘들이 이렇게 꽃을 사다놨네...^^

이거 비쌀텐데...^^


암튼... 소주를 좀 거하게 마셨더니 알딸딸~~ 하네... 하긴 이번 휴일기간에는 매일 술이구나...^^


오늘은 성욱이가 학교로... 내일은 창은이가 학교로~~ 몹시도 허전하겠지...^^


고맙다... 쉐이덜... 키워놓은 보람이 있는 듯 싶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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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토욜날 마눌이랑 동대문 DDP에 첨 가봤다... 생각보다는 볼게 없다고 생각했지만 마눌 말마따나 보려고 맘만 먹으면 엄청나게 볼게 많은 곳이었을른지도...^^;;


암튼... 대충 훑어보고 버스로 광장시장에 가서 둘째넘이 눈에 밟혀서 걍 육회에 소주 2병 마시고 오랜만에 낙원상가에 들러서 윈도우쇼핑하고 대공원 질러서 집에 왔다...^^

연휴 잘 보내고 오늘 출근...  어제 저녁에 오랜만에 큰아들 성욱이 넘이 와서 맥주한잔 같이 찌끄리고...


오늘 근무하면 주말까지 또 연휴... 회사에서는 4일에 전체 연차를 써서 휴무하기로... 글구 담주는 대통령 선거도 있고 금욜엔 회사 창립기념일 체육대회도 있고... 이렇게 5월이 절반이 훌쩍 지나겠구나...^^


바짝 긴장하고 노력해서 잘 해야겠다는 각오가 생긴다는거... 아... 열라 착한 양치기 중년...ㅋㅋㅋ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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