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 중국 상해 출장 준비를 마치고 나서 빈둥대다가 둘째넘이 샤워하고 나오자마자 한방 박아달라고 했다... 둘째넘이 찍는 모습을 올리려고 했으나... 그게 그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란걸 찍고나서야 깨닫게 되는건 도대체 뭔지...--;;


내가 좋아라하는 것들을 곁에 두고 찍어서 표정이 밝구나...ㅋㅋㅋ 펜더 스트라토캐스터... 마샬 백라인, 맥북에어... X100 까지... ^^;


지금 창궐 중인 조류독감이 상해를 중심으로 진행 중인데... 나는 상해로 간다...--;; 별일이야 없겠지... ^^


출장간다고 육회를 준비한 모양인데... 이거 소주없이 먹을 수가 없는 음식이어서 할 수 없이 한병 복용...--+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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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s gone...

넋두리 2013. 4. 9. 07:52

Iron Maiden's gone...

 

 

노조압박, 아르헨띠나와의 포크랜드 전쟁, 영국의 EU가입 반대 등... 묘하게 강하게만 기억되던 이 양반도 결국 뇌졸증으로 운명을 달리했구나...

 

영국의 수많은 총리중에서 남작 작위를 받고 기억에 가장 뚜렷하게 남아있는 아줌마가 아닐까 싶다...

 

중학교 댕길때 이 아줌마에 대해 많은 뉴스를 봤던 기억이 있어서 새삼스럽다...

 

Rock will never die... but Iron Maiden's gone anyway...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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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 계몽주의나 어른이니까~라는 논리에서 벗어나서 아이들을 보면 알고 있던걸 그대로 작렬해주는 용기아닌 용기가 우리 어른들에게 얼마나 부족해졌는가를 새삼스레 깨닫게 된다는거...--;

 

너무도 뻔한 진실인데도 어른들은 욕심이라는 것때문에 판단이 흐려지곤 하는데 아이들은 그렇지 않다는게 어제 아빠 어디가의 실험 카메라에서 여실히 증명이 되서 내겐 시사하는 바가 컸다는거...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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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5월이었나? 문득 레트로룩의 카메라에 꽃혀서 쌤쑹 NX200RS를 사서 잘 쓰다가 진짜루 레인지파인더스러운 넘이 갖고 싶단 생각과 조리개, 노출, 셔터스피드 등을 옛날 필카처럼 쓸 수 있는 X100을 사서 나름 감성과 일상에 충실하려고 쓰고는 있지만 아무래도 내 게으름때문에 그렇게 넓게 쓰고 있지 못하다는 반성을 새삼스레 해보게 된다...--;

 

새벽출근에 저녁퇴근... 퇴근 후엔 사실 시간이 좀 있지만 귀차니즘으로 걍 퍼져있다보니께 카메라가 찍어주는 세상은 무쟈게 좁고도 한정되어있다는거...--;

 

그러면서 진짜 뭔가를 해야하는게 아닌가 하는 조급증을 느꼈고 한동안 의식적으로 뭔가를 해보려고 해봤지만 게으름과 더불어 실력이 가져다주는 좌절감을 맛보게 되기도 하고...--; 그러면서 문득 99년 내가 맥을 첨 샀을때의 왜곡된 부담감이 지금 카메라에도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땐 맥을 쓰면 무조건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등 그래픽 관련 앱들을 깔고 뭔가를 만들어내야한다는 어리석은 생각에 사로잡혀서 쓸때없이 돈을 많이 썼었걸랑...--;

 

그래서 생각을 고쳐먹었다... 솔직히 일상기록이나 스냅 정도는 아이폰도 훌룡하지만 기왕 카메라를 샀응께 전보다는 조금더 부지런을 떨면 어퍼쳐 라이브러리를 풍성하게 할 수 있을거란... 음... 글구... 굳이 뭔가를 하려고 하지 않고 아이폰 보다는 풍부하게 세상을 잡아 낼 수 있는 카메라로 그냥 찍고 싶을 때 찍고 내버려두고 싶을 땐 내버려두자고...^^; 결국 이런 비슷한 생각을 맥에도 하다보니 이젠 내 맥이 거의 윈도우즈 머신처럼 활용되고 있지만...--;;

 

그랴~~ 굳이 뭔가를 하려고 하지 않아도 마음 내킬 때 뭔가를 해볼 수 있는 나만의 도구, 장난감이 있응께 그렇게 조급하거나 뭔가를 해야만 한다는 생각을 버려도 된다는거...^^

 

출근하면 맥북에어랑 같이 꺼내서 책상위에 올려만 놔도 되는 넘... 퇴근해서도 마찬가지... 걍 그렇게...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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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검색어에 윤후 광고사진이 뜨길래 월매나 귀엽게 나왔길래~~ 라는 기대감을 봤더만...+0+ 60~70년대 학습지 사진처럼 찍어놨더만...--;

 

그냥 "아빠 어디가" 화면 캡춰만 해도 이거보단 나을 듯 싶은데 말이지...--;;

 

어쨌든 요즘 떼레비에서 아빠 어디가 재방송을 무쟈게 많이 하는데 나랑 마눌은 이넘만 나오면 그냥 반사적으로 웃어버리게 된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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