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에어 13"에는 SD카드 슬럿이 있다. 카메라에서 사진을 옮길 때 아주 유용하지... 근데 요즘엔 SDXC란 빠른 메모리카드가 나와서 얼마전 64기가짜리를 하나 질러서 패러럴즈 가상머신 이미지랑 몇가지 백업파일들 그리고 설치파일들을 담아놓고 있다. 근데 이게 슬럿보다 크기가 커서 꼽아놓으면 삐져나온다는거...--;
기왕이면 딱 맞게 슬럿을 설계했으면 어땠을까 싶지만 워낙 날씬한 에어에 이것저것 다 넣으려면 아마 그런 방법밖엔 없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물론 상용으로 꼭 맞게 설계된 제품들이 있긴 하지만 굳이 그렇게까지 할 생각은 없고...
아무튼 이넘을 산 후로 잘 쓰던 32기가짜리 메모리카드는 서랍속으로...--;
음... 카메라도 16기가면 충분하기에... 나중에 집에 있는 쌤쑹놋북에 파일을 옮기거나 받아올 때 쓰면 되지 뭐...--;
오전에 무거운 미팅을 하고 나면 이렇게 맥이 풀려버리는 이상한 증세에 시달리고 있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