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인가 12월에 독일 출장을 댕겨오자마자 바로 영국 라이세스터랑 뉴캐슬에 출장을 갔던 적이 있다. 가서 한국에 오는길에 히드로우 공항에서 기타잡지를 하나 샀는데 이넘을 까맣게 잊고 있다가 오늘 다시 봤다...^^;

7기가나 남은 내 아이팟나노에 뭘 더 채워서 배를 불려줘야하나 하면서 고민아닌 고민을 했었는데 잡지에 도움이 될만한 것들이 있더군...^^;

신생 메틀밴드인 "Trivium", "Avenged Sevenfold" 그리고 "Wof Mother"라는 호주출신 하드락트리오... 이넘들 앨범을 받아서 대충 들어봤다. 요즘 헤비메탈이라고 하더라도 역쉬 60~70년대 형성된 전형성에는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는 걸 알고는 꽤나 신기한 느낌을 받았다...^^;


이렇게 오늘 오후 회사에서 부터 시작된 아이팟 나노 배불리기는 계속되고 있다... 이렇게 먹여놔도 아직 6기가나 남았다...^^; 애들 동영상과 가족사진들을 모두 터치로 옮겨놓고 나니 노래를 넣을 수 있는 용량이 대따 많아졌다는...^^;

근데 만날 블루스만 듣다가 간만에 메틀튠들을 들으니까 괜스리 들뜬다...^^ 하기사.. 펜더 스트라토캐스터로 메틀을 하겠는가... 기양 내가 젤루 좋아하는 킹씨리즈(알버트킹, 프레디킹, BB 킹... 등...)의 플레이로 젖어드는게 내겐 더 어울리겠지...--;

에혀... 털썩...-0-;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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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큰아들넘이 좋아하는 소녀시대...^^ 대만에도 비슷한 컨셉에 여성보컬그룹이 있다는 뉴스를 보고는 유튜브에 가서 뮤비를 함 봤다. 근데 내가 이나이에 이딴걸 왜 봐야하는걸까...--;;

역시 우리나라 사람들의 춤추고 노래하는 흥은 전세계 최고가 아닐까 싶다. 비교가 안되더만...^^;


왜 난 인터넷 뉴스를 봐도 꼭 이딴걸 보게 되는걸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본질에서 벗어난 결과들이 참 많이들 생성되는 것 같다...--;; 물론 노래도 잘하고 이쁘면 좋겠지만 대게 한 보컬그룹에서 노래를 잘하는 사람을 찾으려면 젤루 못생긴 사람을 찾으면 된다는 서글픈 진실은 변함이 없으니까...ㅠㅠ

예전에 밴드를 할때도 우리멤버중에 노래를 하던 진우형이 젤루 못생겼었으니까...ㅋㅋㅋ 지금은 알아주는 보컬트레이너로 여러 유명가수들을 가르치고 있고...^^; 미녀가수 트레이닝할때 날 좀 불러주면 공짜로 세션을 해줄 용의가 있는데...^^;

날씨가 구려서인지 컨디션도 기분도 별루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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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많은 생각이 들었다... 2:2로 비기기는 했지만 거의 졌던 경기였다. 특히 전반전 초반에 중거리 슛을 보고는 이거 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었으니께...--;

하기사 바레인은 아시안컵예선에서 일본을 1:0으로 이긴 신흥 강호라고 볼 수도 있으니까... 다행히 우리는 비겨서 좋은 걸까? 에혀... 털썩...-0-;


뭔가 모르게 전반적으로 경기지배력에서 밀렸다는 느낌을 버릴 수 없다. 물론 전반 후반에는 주도권을 잡고 잠시 반짝한 적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바레인 미드필더들에게 압박을 당했고 중원장악이 실패가 아니었나 싶다. 소위 말하는 수비라인에서 뻥축구를 통한 공격수에게 공을 전달되는 과정을 보고 있으니까 참... 답답하더군...ㅠㅠ

이미 세계축구의 실력차가 갈수록 얇아지고 있다곤 하지만 어제 보여줬던 우리의 경기력은 많은 실망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특히 공격진의 결정력은 아주 가관이었다.

정조국의 골대앞 삽질... 페널티 지역에서 우왕자왕하는 볼트래핑... 수비진의 어의없는 실수... 전반적으로 손발이 맞지않는 만들어가는 축구... 등...

이래서 이란을 꺾을 수가 있을까?

꺾어야 할텐데 말이다...

내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면 월드컵 최종예선은 국내파 위주로 통과하고 월드컵 전에 상당기간을 해외파와 손발을 맞춰서 전력을 가다듬었으면 하는 것이다. 해외파가 와서 보여준 경기력의 편차가 넘 커서...

어쨌든 잠안자고 본게 또다시 후회되는 경기였다... 쓰바...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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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는 이동시 동영상 재생기로 나노는 디지털뮤직 플레이어로 구분해서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 아예 언제 시간내서 아이팟터치에 있는 노래들은 몽조리 지우고 그간 보고싶어서 사둔 DVD들을 아이팟터치용으로 만들어서 넣어댕겨볼까 싶다. 그리고 나노에는 동영상이나 사진은 하나도 넣지 않고 순수 음악으로만 16기가를 꽉 채우고...^^;


이번엔 일본출장이라 가까와서 약 2시간을 나노로 노래를 들으며 시간을 때웠다지만 장거리 출장인 경우는 오랜시간동안 노래만 듣기가 좀 그러니 터치로 영화감상을 하는 것도 좋을 듯 싶다...^^;

간만에 삼/천/포/

오늘 우리나라가 바레인과 평가전을 갖는다. 11시라 꼭 보고자겠다고 각오하고 이런 저런 뻘짓을 하며 시간을 때우고 있는데 아무래도 지난번처럼 잘 것 같다...--; 경기내용이 어떻던 간에 몸이 무쟈게 피곤해서...--; 아무리 가까와도 해외출장은 해외출장이었나보다....ㅠㅠ

에혀... 털썩...-0-;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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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오사카에서 우리가 묵는 호텔은 무선랜을 지원하지 않는다. 대신 유선랜을 지원해준다... 공짜로...^^;

이번 출장때 이더넷 동글을 가져올까 말까를 고민했었는데 안가져왔다면 후회할 뻔 했다...^^


이렇게 유용하게 쓰여지는데...

근데 왠지 내 맥북에어 옆구리에 이더넷 동글이 박혀있으니까 전혀 에어스럽지가 않다...--;

글구 어제 맛없게 먹은 라면이 체했는지 밤에 고생을 좀 했다...ㅠㅠ

며칠전부터 체한 것 같았는데 어제 완전 피크를 쳤나보다... 덕분에 컨디션은 좀 아니다...ㅠㅠ

빨랑 일 마무리하고 집에 가고 싶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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