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xave...

사과향기 2015. 9. 15. 11:17

얼마전 울나라 최고의 개발자 김영호님이 만든 마스터피스 이미지 오거나이저 Pixave를 설치해놓고 쓰고 있는데... 페이스북에서 김영호님이 이 앱의 한글화를 계획하고 있다고 하셔서... 다시 한번 열어서 700장의 사진을 가져와서 사용해보고 있다... ^^


음... 역시... 임포트 속도나 편집과정의 편리성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앱이라는거지....ㅠㅠbbb


이 앱을 쓰고 있으면 왠지 내가 꽤나 프로페셔널한 태스크를 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전에 이런 되도 않는 허영심에 어퍼쳐를 사서 잘 썼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찍은 사진 가져와서 보관하는 정도 이상은 아니었거든... 근데 이 앱은 일단 사용이 재밌다... ^^


부... 부럽다... 이렇게 맥으로 창조적인 일을 한다는게... 사무용 도구로 전락해버린 내 맥북이 왠지 안쓰럽기도 하고...--;;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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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들이 그렇지만 노력하고 준비한 만큼 그 결과가 생긴다... 기대보다 좋은 결과였다면 그건 요행이었고 그만큼의 반대급부는 분명히 다가온다는 나름의 필연론을 내 가치관으로 갖고 살고 있다...--;;


기타를 여전히 전보다는 열쒸미 치고 있지만 요즘은 뭐랄까... 얼마전까지 집중을 하고 연주를 했던 때에 비하자면 그저 손가락이 굳지 않을 정도로 연습아닌 연습 정도의 수준에서 치고 있다보니께... 다시 굳은살이 두꺼워지고 있다...--;


전직 기타리스트로서 나름의 굳은살 패턴을 씨부리자면...--;


굳은살이 생길 즈음엔 무쟈게 아프고 두껍고 딱딱한 굳은살이 생긴다... 이 상태를 지나 그 고통을 극복하고 나면 얇고 EVEN한 굳은살이 생기고 이 상태에서 한동안 연주를 하지 않아도 유지가 된다... 하지만 너무 오래도록 그냥 두면 굳은살이 풀리면서 다시 첫번째 두꺼운 굳은살이 생기는 상황으로 돌아가게 된다...


두번째 단계에서 계속 연주를 지속적으로 하면 굳은살이 딱딱한 상태가 아닌 일반 피부보다 아주 약간 딱딱한 정도로 굳혀지면서 연주시에 아프거나 거북한 느낌이 완전히 사라진다...


젊은시절 기타리스트로 살 때 바로 이런 상황이었는데... 지금은 두번째랑 첫번째를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굳은살의 상태가 답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거...--;;


그렇다고 해서 세번째 단계의 굳은살을 갖기 위해 의식적으로 연주를 더 오래하거나 하게 되지는 않는다...


좀 생뚱맞지만 요즘 내 스스로에게 되풀이 해서 씨부리는 말이 있다...


"오늘까지만이라고 생각하면 나태해지고 결국 안하게 되고... 오늘부터...라고 생각하면 나를 바뀌는 첫단추를 끼게 되는거다." 라는 나름의 생각을 굳혀가고 있다... 지치고 힘들 때... 그래... 오늘까지만 좀 쉽게 가고 낼부터는 다시 뛰자... 라고 생각하면 내일도 똑같이 나태한 오늘이 되더만... 그래서 매일 오늘부터는... 이라고 생각하려고 한다...


술도 그렇다... 오늘까지만 마시자... 라고 하면 내일도 마시기 되는데... 오늘부터는 줄이자... 라고 생각하면 안마시게 된다... 이렇게 씨부리는 이유? 금욜부터 계속 마셔서 당분간은 안마시고 싶어서...--;;


쓰다보니... 이게 뭔 개소리냐... 싶네...ㅋㅋㅋ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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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반복되는 패턴... 아이폰을 사서 아주 아끼고 아껴서 쓰다가 후속 모델이 나오면 바로 케이스나 보호 필름을 제거하곤 했다... 어제 새벽 애플이 아이폰 6S 제품군을 발표했기 때문에 패턴대로라면 케이스를 벗기고 있는 그대로의 알흠다움을 만끽해야하지만 이번엔 그러지 않기로 했다...^^v


아이폰 7이 나올때까지는 걍 쓰기로...^^ 차칸 양치기 중년의 맘으루다가...^^;;


사실 이 케이스가 없었다면 내 아이폰 6+는 이미 여기저기 만신창이가 되어버렸을거다... 왠만해서는 물건을 망가뜨리는 스딸이 아닌데도 이 아이폰 6+는 꽤나 자주 자유낙하 시험을 해야만 했었고...--; 한번도 클린설치를 하지 않고 계속 써왔다... 물론 9월 16일에 나온다는 iOS 9도 걍 업그레이드 설치를 할거다...


맥에 있는 이상한 결벽증이 아이폰에는 없다는게 다행이라면 다행이지 뭐...--;;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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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릭 베타를 써왔던 유저들에게도 애플에서 GM버전을 뿌려줬다... 얼른 받아서 싹 밀고 클린설치를 했는데... 음... 이거 그동안 눈에 거슬리던 사파리 메뉴바에 Window라고 뜨던게 이젠 제대로 한글화되었다... 설치시 계약 동의 부분에서도 모든게 잘 바뀌어 있고...


짧은 기간 동안 여러번 깔았더니 이젠 아주 이골이 나는구나...--;;


GM이란 선입견 때문인지... 아님 진짜루 성능이 더 최적화가 된건지 몰라도 아주 괘얀타...^^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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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예상했던대로 아이폰 6S가 나왔고... 아이패드 프로랑 애플티비가 나왔네... 개발자 갱신을 안해서 엘까삐딴 GM은 받을 수 없지만... 어떻게든 구해서 깔게 되겠지...--;; 정식 출시일은 9월 30일... 우리나라 시간으로는 10월 1일 새벽이 되겠네... iOS9은 9월 16일에 출시...


우리나라는 1차 출시국에서 또 빠졌네... 나와도 어차피 안사겠지만...


아이패드는 별로 관심을 끌지 못하는...--;;


이넘은 좀 관심이 있지만 그 콘텐츠들을 제대로 사용할 수 없는 우리나라에서는 뭐.. 그냥...--;;


근데 인상적인건 TVOS도 이젠 오에스텐이나 아이오에스 같은 모양새를 취한다는구먼... 이제 점점 모든 오에스들이 닮아가는 상황....


다행히야... 내가 미치도록 갖고 싶은 것들이 나오지 않아서...^^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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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생일이었던 성욱이가 외식 보다는 부대찌개가 먹고 싶다고 해서 저녁으로 함께 먹고 나서 마눌이 들려준 야그... 성욱이가 요즘 순대국이 맛있다는 야그를 했다네...+0+


나는 당시 학력고사... 요즘으로 치면 수능이 되겠지... 이 시험이 끝나고 엄마랑 가서 부대찌개를 태어나서 첨으로 먹어왔었고... 그 후 정말 우연한 기회에 순대국을 먹고는 이건 완전 천상의 맛이라는 생각으로 군대가기 전까지 술만 마시게 되면 무조건 순대국이 안주였다... 특히 낙원상가 아래 엄청나게 지저분했지만 당시 500원으로 순대국 한그릇을 먹을 수 있었고... 소주 한병까지 마시고 천원을 주면 200원을 거슬러주는 식당들이 있어서 더욱 박차를 가했었다...--;;


심지어 군대에서 휴가를 나와서 선임하고 만나서... 물론 난 싫었지만 어쩌겠냐... 선임이 복귀하기 전에 술한잔하자고 하는데...--; 아무튼 그 친구랑 낙원상가 밑에 더러운 순대국집에서 소주를 한잔 마셨던 기억도 있네...^^


그런 추억이 있는 순대국을 성욱이가 좋아한다니... 게다가 내가 순대국을 좋아하던 시절과 같은 나이에 성욱이도 순대국을....^^


평행이론도 이런 평행이론이 있을 수 있을까... 음... 쫌 오버일까?ㅋㅋㅋ


그렇게 한동안 내가 젤루 좋아하던 음식이었지만...


음악을 그만두게 되면서... 이넘에 대한 호감도도 많이 떨어졌었다... 음... 그런 추억때문인가? 문득 순대국에 소주한잔 마시고 싶어지네... 싸고 영양도 많은 음식... 순대국...


그 시절이 생각난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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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진짜 나쁜 아부지인가부다...ㅠㅠ


어떻게 계속 생각을 하고 있긴 했지만 막상 생일날 그걸 까먹고 마눌이랑 통화하다가 생각이 나서 부랴부랴 문자를 보내냐...ㅠㅠ


무뚝뚝하고 차가운 넘이지만 잘 자라줘서 고맙고... 힘든 나름(?!)의 군생활 중이지만 투덜거리지 않고 잘 견뎌줘서 고맙다...


무뚝뚝하고 차가운 아부지가 생일 축하한다...ㅠㅠ 내 새끼...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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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9일 애플 이벤트에서 아이폰 6S의 출시는 예정된거 같고... 혹시... 루머에 떠돌던 애플 마우스랑 키보드 글구 트랙패드도 선보이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본다... 지금 쓰는 애플 마우스는 진짜 오래 썼지만 단 한번도 문제를 일으킨 적없이 잘 돌아가서 불만은 하나도 없지만 그래두 기왕이면 새거가 좋지...^^;;


회사에 두고 쓰는 마우스... 이미 옆구리는 부식이 되서 색이 바래고 바닥은 상당히 마모가 되어있지만 아주 잘 돌아거든... 집에서 쓰는 마우스도 거의 새거고... 그런대도 불구하고... 뉴 마우스의 출시를 바라는 애플빠 양치기 중년...--;;


배터리 시간이 지금 쓰는 넘들은 한 20~25일 정도... 새로 나올 넘은 한달 넘게 쓸 수 있게 되길 바란다... 배터리 차징도 좀 다른 방식으로... 무선으로 맥북에서 전원을 받아다가 영구적으로 쓸 수 있다면 짱이지...^^;


이제 며칠 안남았구나...^^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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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깨서...

사과향기 2015. 9. 4. 05:38

나이를 먹으면 새벽잠이 없어진다고 하는데... 나는 원래 아침형 양치기 중년이었으니께.... 라고 내 늙어감을 애써 희석하려고 노력하는 멍청함을 작렬하고 있는 중...--;;


내가 쓰는 맥북의 키보드는 새롭게 디자인된 키보드 메카니즘이라서 적응에 시간이 필요했지만 적응을 하고 나면 다른 키보드는 덜그럭거리는 느낌이 들 정도로 허접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건 백릿이 아주 이븐하게 펼쳐져서 이쁘다는거지...^^


음... 이거 찍는데 왜 핀이 나가야 하는지 모르겠구나...--;;


어제 축구를 보면서 8:0으로 이긴건 이긴거지만 쪽바리 심판 쉑휘덜의 쓰레기 같은 경기운영으로 무쟈게 성질을 냈었다... 아무리 강자와 약자가 붙은 경기라지만 국제 경기고 월드컵 예선인데... 그렇게 균형감각없이 경기 운영을 하면 안되지... PK 를 두번이나 아몰랑 거렸고... 왠만한 경고성 반칙도 아몰랑...--;


그런 심판진은 다시는 국제경기에 나서지 못해야 한다고 본다... 우쒸... 얼마나 성질이 났으면 새벽에 깨서도 그 쉑휘덜 생각하니께 나도 모르게 격앙이 되네...--;;


응? 또 삼천포였구나...--; 털썩...--;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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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내 맥북에서 요세미티가 돌아가는 성능면에서는 불만이 없었다... 게다가 이미 마이너 업데이트를 통해서 안정화와 최적화가 되어있는 오에스를 버리고 베타 딱지가 붙은 엘까삐딴을 깔아서 쓰는 이유는 여러가지 있겠지만 내 결심에 불을 붙힌게 바로 입력기의 아이콘이었다... --;;


그동안 보기싫던 미국 국기 모양이 영문입력 아이콘이 거슬렸었는데 엘까삐딴에서는 걍 알파벳 A로 바뀌었기 때문이다...^^bb


요로케 단순하고 깔끔한 A가 보인다는거...^^


우리말 입력상태에서도 이렇게 깔끔한 "한"이 보이고...


덕분에 오랜만에 X100S의 매크로 접사 기능을 써봤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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