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들...

일상다반사 2013. 7. 4. 21:08

비가 추적추적 오고 떼레비에선 재밌는거두 안하고... 때마침 칭구넘이 신촌 블루스 엄인호가 연주하는 곳에 있다면 전화해서 들어보라고 해서 괜한 감성이 몰려왔다... 그래서 기타를 칠까 하다가 큰넘 공부하는데... 라는 생각에... 장농에서 아버지가 쓰시던 펜탁스 필카를 꺼내봤다... 필름사서 찍어보겠다고 생각만 하고 있는...--;


그래서 꺼낸김에 레트로룩의 카메라들과 함께 몇장 찍어봤다...^^;


아이폰5 iOS7의 HDR 기능을 켜고 찍어봤슴... 펜탁스, 후지, 삼성...


음... 차이가 좀 있구나...


진정한 레트로룩의 카메라와 진짜 옛날 카메라의 조우...^^;


펜탁스는 SLR이고 후지스백이는 모양만 RF카메라...--;;


마눌을 준 쌤쑹 카메라도 섭섭할까봐... 한방...ㅋㅋ


괜한 감성에 이렇게 또 몇장을 찍어서 어퍼쳐 라이브러리 배를 불려주는구나...^^;


오늘밤엔 그림형제 시즌2 두개 에피스도를 방영해준다. 보고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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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다와서 퍼붓듯이 쏟아지는 소나기로 길이 많이 막혔다... 음... 장마철이군...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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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 쓰라고 준 NX200RS... 전혀 활용이 안되고 있다는거...--;; 그래서 한방 찍고는 안에 뭐가 들었나 쭉 보는데 나를 찍은 사진이 있어서... 아마 둘째넘이 찍은게 아닐까 싶은데...--;


내가 좋아라 하는 펜더 스트라토캐스터랑 마샬앰프가 보이고 스백이를 들고는 맥북에어를 켜놓은채 좋다고...^^;;


사과농장... 글구 스백이...


위에 두 사진 모두... 내가 좋아하는 장난감들이구나...


마눌이 장보러갔다 오면서 사온 죠스 떡볶이에 소주를 한병 마셨더니 알딸딸~~ 하고 왠지 살짝 감성에도 젖는 듯 해서 사진을 좀 찍어보려고 하는데 갑자기 떼레비에서 재밌는게 하는구나...--; 할 수 없이 다시 침대랑 합체~~~~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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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캡슐...

사과향기 2013. 7. 3. 18:34

시스템 파일들을 제외하고 도큐먼트 폴더랑 응용 프로그램들만 백업하는 옵션으로 해도 27기가나 되는구나... 무선이라 한 두시간?


회사에서 쓰려고 4년전에 비싼 돈주고 사둔 500기가 외장하드... 이거 타임캡슐로 쓰면서 100기가를 채워본 적이 없네... 항상 그전에 오에스를 갈아 엎어버려서뤼...--; 어쨌든 이제부터라도 도큐먼트랑 응용 프로그램만 백업해놓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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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애들이 어렸을때 찍어놓은 사진은 많이 있지만 큰아들 성욱이 넘이 사춘기에 접어 든 후엔 셋이서 찍은 사진이 엄따...--; 섭섭하긴 하지만 나두 중1때부터 엄마랑 아부지가 어디 가자고 하면 같이 가기가 그렇게 싫었응께 큰넘한테 아쉬움을 야그할 수가 엄찌...--; 물론 그런 아쉬움은 둘째넘이 넘치게(?!) 해결해주고 있지만...^^;


올 1월에 방에서 뭐했는지는 기억이 없지만 어쨌든 뭔가를 찍으려다 이렇게 묘한 구도의 우리 삼부자 사진이 찍혔다... ^^; 이거 성욱이 넘이 보면 지랄을 하겠지?ㅋㅋㅋㅋ


이렇게라도 셋이 찍힌 사진이 있다는게... 뭐... 다... 다행...? 털썩...--;


세상만사가 그런거 같다... 얻는게 있으면 잃는게 있고 그 반대로 잃는게 있으면 얻는게 있고... 응? 너무 거창한? 뭐... 어쨌든 요즘 그런 생각이 든다... 정말 좋은일도 없고 정말 나쁜일도 없는게 인생살이가 아닌가 싶은...


염세적으로 들릴 수도 있겠지만... 정말 그런거 같다... 호사다마, 새옹지마... 뭐... 이딴 사자성어를 가져다 붙히지 않아도...


그래도... 문득... 애들이 어렸을때 깔깔거리며 딩굴던 때가 그립긴 하다... ^^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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