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OS Catalina DP6...

사과향기 2019. 8. 20. 09:18

오늘 차세대 오에서 카탈리나 개발자 프리뷰 6가 올라와서 외장 SSD에 적용했다. 아직도 안되는건 안되고 성능도 그렇게 나아진거 같아 보이진 않는구나...--; 조만간 정식버전이 나올텐데... 많이 가다듬어야 할 듯...--+

다시 모하비로 시동해서 사용...--+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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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둘째넘 군대가기전에 마눌이 그런 야그를 하더만... 아들 부대 근처에 집을 구해서 행군때나 훈련때 쫓아 댕기면서 음식도 주고 면회도 자주 가고 한다고... 난 대따 놀랐었다... 그렇게 하는게 진짜 아들을 위한 길이 아니란걸 알기에... 그리고 그때는 그 마음을 절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근데 요즘은 그 마음만은 이해가 된다... 얼마나 절실하고 애절하게 아들이 그립고 걱정이 되면 그럴까... 물론 나는 절대로 그래선 안된다는 생각이고 그럴 의지도 없다...--+ 그리고 마눌이 어디 가입하고 하는걸 대따 싫어하는데도 밴드앱을 받아서 21사단 신교대 엄마빠들 밴드가입해서 글을 읽으면서 내가 가끔씩 들려주는 이야기들... 뭐그리 오버냐... 하면서도 이해가 되는 부분이 많이 생긴다...^^;

물론 나도 캠프앱이나 밴드앱을 자주 이용한다. 음... 아니 솔직히 주말엔 거기서 살다시피 하면서 글이 올라오면 읽고 공감하고 기뻐도 하고 걱정도 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는거지...^^

지난주 토욜날 "통신보약"이란 용어... 듣도 보도 못한 낱말인데... 이게 군부대에서 훈련병들이 수신자부담으로 전화하는걸 야그한다는걸 알았다는거지....ㅋㅋ 암튼... 토욜날 전화가 와서 마침 성욱이도 있어서 넷이서 스피커폰으로 짧게 통화를 했다...^^

창은이 이녀석... 형이 있어서 무쟈게 반가왔는지... 그 표현을..."나 제대만 해봐... 형은 아주 죽었어~~"라며 으름짱을 놓더만...ㅋㅋ

이렇게 점점... 군대에 아들을 보낸 엄마빠들의 심리를 이해하는 부분들이 조금씩 커져가면서 전같으면 왜그렇게 오버를 하냐고 탓을 했겠지만 이젠 그 마음을 이해하기에... 그냥 웃으면서 넘길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는거...^^; 아들 군대 보내고 나도 자라나고 있구나...ㅋㅋㅋ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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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에서 여러경로로 울 창은이 사진이나 동영상을 받아놨지만 부대에서 정식으로 제공하는 사진은 어제 두번째가 올라왔다... 뭔가... 맘에 안든다...--;; 큰넘이 갔던 논산에서는 놀라울 만큼 배려가 좋아서 다행스러웠는데... 사단군번인 둘째넘은 역쉬 논산에 비해서는 아주 열악하구나...--+

뭔가 노력은 하는 듯 보이는데... 뭔가 대따 아쉬워...--;; 특히 편지전달이나 사진이 올라오는 날이나... 그 품질이... 많이 아쉬워...--+

그래두 이게 어디냐... 라고 생각을 해야하는건지... 우리때에 비하면 뭐... 아주... 하긴 비교대상이 아니긴 하지...--; 잘 하고 있는거로 보여서 마음이 놓이기도 하고 아프지 않은거 같아서 다행스럽고... 기특하고 대견하고... 애틋하고 뭐... 그러네...ㅠㅠ

어제 성욱이가 집에 와서 술한잔 같이 하면서 이런저런 야그를 했는데... 큰넘이 집에 오니께 마눌은 둘째가 더 보고싶다고 하고 나는 그나마 위안이 되고... 뭐 복합적이다....

요즘 나나 마눌이나... 뭔가 나사가 하나 빠진 듯한 느낌적인 느낌이 있다... 어느 순간 멍해질 때도 있고... 너무 뻔한 건데 실수할 때도 있고 뭐 그렇다....^^; 그래도 어느새 3주차도 오늘이 마지막 날이네... 오늘 화생방 훈련이 있다는데.... ㅋㅋㅋ 요놈 함 고생해봐라...ㅋㅋ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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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출근해서 보니께 메일로 업그레이드하라고 소식을 전해오는구나...--+

그래 1년 세금낸 셈 치고 올려주마...--+

성능차이는 크게 없어보이지만 어쨌든 가능하다면... 음... 가능하다면... 최신버전으로 내 맥북을 유지하자는 욕심?

암튼... 올해도 삥뜯겼다는거...--;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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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업무용으로 쓰는 밴드란 앱으로 양구 번영회장이 제공해주는 사진과 영상을 받아볼 수 있는데... 8월 8일에도 이넘으로 받았고 오늘 훈련병들에게 짜장면이랑 수박 글구 아이스크림 등을 준다고 해서 영상을 기다렸는데 오후에 올라왔다...^^

네개의 영상... 각각 10여분짜리... 근데 세번째까지 안보였다... 네번째엔 나오겠지 하고 봤지만 안나오더니... 거의 끄트머리에 나왔다...ㅠㅠ 덕분에 한시간 정도는 일 안하고 이넘만 봤네...--;;

살이 많이 빠진 듯...ㅋㅋ 글구... 애들 다 오랜만에 접한 민간인 음식에 거의 넋을 잃더만....ㅋㅋㅋ

이렇게라도 아들을 볼 수 있게 해준 분들에게 정말 고마운 마음을 갖게 된다...^^ 담엔 행군 때 찍어서 또 올려준다는데... 기대 만빵...^^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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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차기 모델의 루머사진... 트리플 카메라... 음... 이게 스마트폰인지 카메라인지...--;; 과연... 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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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적응할 수 있을까?

이래놓고도 나오면 이것저것 생각안하고 또 껄떡거리게 되겠지 뭐...--;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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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회사 휴가를 마치고 오늘 출근했다... 비가 무쟈게 오는구나...--;

휴가내내 마눌하고 매일 술한잔씩 하면서 군대간 막내아들넘 야그를 하면서 서로에게 위로도 되고 수없이 캠프앱이랑 밴드로 새소식 접하겠다고 거의 붙어서 살았고.... 그러다 보니 일주일이 금새 가버렸네...^^

보통 휴가가 끝나면 아쉽기도 하고 그럴텐데 이번엔 이렇게 빨리 시간이 지나서 새끼 얼굴보는 날이 다가온다는게 기쁘다니... 참... 부모의 마음이란게 이런거구나... 싶다...^^

8월 8일에 부대분류라는 행사가 있어서 부모들이 가서 30분 정도 면회를 했다는데... 우리 부부는 가지 않았다... 얼굴을 보고나면 서로 더 힘이 들까봐... 근데... 이 빌어먹을 쉑휘덜이 위문편지를 매일 써서 우리 창은이한테 전달이 되서 우리가 안가는걸 알고 있었겠거니 싶었는데 편지 전달이 지난주 금요일이 되서야 완료되었다네...--+

다른 동기들 부모들 와서 만나는거 보면서 우리 뚜실이는 얼마나 섭섭했을까 생각하면 억장이 무너진다는거...--+

두리번거리면서 우리 부부를 찾았을 뚜실이... 아... 속상햐~~~

지난주 토욜날 소포배달이 되고 두시쯤 전화가 와서 1분도 안되는 시간을 통화했고... 아프지 않고 잘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는 녀석의 말이 더 아팠다... 태어나서 첨으로 겪어보는 낯설음과 서러움 그리고 두려움... 잘 이겨내고 적응하고 있는 내 새끼가 대견하면서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안타까음과 절실함은 그 무엇으로도 극복하기 힘들더만...^^;;

암튼... 마눌이랑 함께 서로에게 측은함을 느끼면서 위안이 되서 다행이기도 하지만 그 먼곳에서 고생할 울집 막내를 생각하면 항상 맘이 아프다... 덕분에... 요즘 삐딱하고 못되게 굴던 내 모습이 한시적으로... 응? 사라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우리 아들한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어색하지만 착하게 살자고 다짐을 하는 아부지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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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소포를 붙혔다고 들었는데 오늘 점심때 왔네...+0+ 요샌 대따 빠르구나...+0+

마눌은 울고... 나는 눈물은 안나는데 이 넘이 뭐 이렇게 보내달라는게 있냐... 싶어서 요즘도 군대에서 보급품이 모자라게 지급되나 싶어서 짜증이 나고...--+ 음...

이렇게 하나씩 하나씩 나아가는거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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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덥고 비도 오고 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집에서만 시간을 보내다 보니 어느새 수요일...+0+ 매일 저녁 마눌이랑 막걸리, 소주등을 함께 복용하면서 군대간 아들야그를 하면서 보내고 있네...^^

지난주 일욜날 사다가 먹었던 오징어 순대랑 메밀전병이 사진 라이브러리에 있었네...--; 언제 찍어놨냐...^^;

어디 나가긴 넘 덥고... 비도 오고... 등등의 이유로 집에서만 보내는 휴가...ㅋㅋㅋ 아주 내용이 있구마잉~~~ㅋㅋ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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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창은이 입대후 맞이하는 첫 주말이라 마눌이랑 장을 본다고 나갔다. 집에 있으면 괜히 더 생각날까봐...^^ 장보고 냉면에 막걸리 한통 마시고 와서 쉬다가 마눌이 장봐온 아스파라거스랑 베이컨을 볶아줘서 맥주 한잔 찌끄림...^^ 이거 대따 맛있었다는거지...^^bbb

맥주가 더 시원했슴 좋았을걸... 이런 생각?

암튼... 잘 먹었슴~~~ㅋㅋㅋ

오늘 저녁은... ?? 다 계획이 있구나~~~ㅋㅋ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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