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까지 살아오면서 내가 제일 잘하는게 뭔가를 생각해보면 만화그리기도 아니고 기타도 아니고 맥컴퓨팅도 아닌 바로... 버티기였다... 그 어떤 시련(?!)이 와도 난 미련스럽게도 버티고 견디고 이겨냈던 것 같다... 그냥 미련하게... 말 그대로... 아주 미련하게...
하지만 딱 하나 참기 힘든게 배고픈거랑 더운거...--;; 근데 어제 첨으로 우리집에 선풍기를 틀고 잠이 들었고... 오늘은 출근해서 보니께 생각보다 무쟈게 더운데... 방에 에어컨을 안키고 견디는 중...^^
정말 더워서 힘이 들고 머리가 멍하게 느껴질 때까지는 버텨보려고 한다... 왜? 응? 뭐땀시...??
그냥 내가 버티기를 잘 한다는걸 스스로 증명하고 싶어서뤼... 응? 미... 미련....--;;
암튼... 버티고 또 버티면 뭔가가 자연스레 해결되거나 나아지거나 전화위복이 될 때가 있다는 경험을 여러번 해서... 도망가거나 피하지 않고 그냥 견딘다...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