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어떻게든 기적을 바라고 또 바랬지만 결국 아쉽게 3:1로 역전패... 준우승에 그쳤다... 참 사람이 간사한게... 에콰도르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을 때... 져도 그만이도 사실... 아쉽겠지만 이만하면 잘 했지..... 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져서 준우승을 하고 애들이 풀이 죽어서 시상대를 바라보는 모습을 보니... 많이 속이 상했다...

 

언제 또 이렇게 결승에 진출할 기회를 맞이하게 될까... 라는 나름의 못난 패배주의 때문일까? 담에 또 도전함 되지 뭐.... 가 잘 안되네...--;;

 

그나마 위안이 되는건... 강인이의 골든볼... ^^

이 녀석... 내 막내보다 한참 어린 넘인데...^^ 이렇게 큰 일을 해내다니... 기특하네....^^ 대견하고...^^

 

암튼... 정말 고마왔다... 앞으로 한국축구의 황금기를 기대하게끔 만들어줘서 고맙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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