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욜날 출장을 출발하는게 젤루 리듬을 타기 힘든다. 왜냐면 적어도 하루나 이틀 정도를 업무모드에서 내몸상태를 맞춰놓고 가면 별다른 적응이 필요없지만 주말 내내 퍼져서 놀다가 갑자기 월욜부터 부담스런 일정을 시작하려면 항상 잠시 헷갈리는 상태가 되곤 한다...--;

막상 가서 일을 할땐 열정적이고 도전의식이 풍부한 상태에서 일을 하지만 젤루 짜증나고 힘든일이라는게 이동하는 시간이라는거지...--; 뱅기시간도 시간이고 갈아타는 것도 그렇고 입국심사와 보안검색을 받는 일련의 것들이 짜증나는 일이라는거다...--;

어쨌든 잘 하고 오자~~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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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기에서 배가 고파서인지 좀 무리해서 먹었더니 또 속이 안좋아서 스튜어디스 언니한테 소화제 달라고 해서 먹고는 호텔에 겨우 도착했다... ^^; 여긴 너무 덥군...ㅠㅠ

도착 인증샷!!!

근데 여기 인터넷은 상상을 초월하게 느리다...--; 12불이나 지불하고 사용하는건데 말이쥐...-_-+

낼 8시부터 밤에 뱅기를 탈때까정 완전 빡신 일정이 날 기다리고 있다. 언제나 그렇듯이 내 긍정의 힘을 믿는다. 뭐든지 잘 될거라는 믿음...

속이 좀 괜찮았다면 같이 온 직원하고 한잔 더 찌끄릴까 했는데 잘 됐지 뭐... 이렇게 씻고 자면 되니까...^^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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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뱅기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출장을 간다. 맘같아서는 간김에 발리에 가서 쉬고 오고 싶지만...--;

오늘밤에 현지에 떨어지고 낼은 아침 8시부터 2군데 회사와의 미팅이 잡혀있어서 무쟈게 빡시게 일정을 소화해야할 것 같다. 그리고는 바로 낼밤뱅기로 Overnight Flight로 한국에 금욜 새벽에 떨어진다...ㅠㅠ

이번에 나와 함께할 Stuff들은? 항상 그렇듯이 맥북에어, 은나노팟, 3G 핸펀이다. 워낙에 일정이 빡빡하다보니 짐을 간단하게 싸도 되더군... 내가 맨날 들고댕기는 슬림한 백팩에 모든 짐을 넣어도 널널하다는...-0-;

하/지/만/

이번에도 아이팟터치는 함께하지 못한다...ㅠㅠ 왜냐? 내 게으름때문에 터치의 배불리기를 잊었기 때문이다. 터치에 넣을 영화들을 리핑한다고 생각만 했지 실제 실행은 못했으니께...--

넌 이번에도 열외...-_-+

작년 대만출장갔을때로 기억을 하는데 터치를 딸랑 계산기 대용으로만 썼던 기억에 몸서리치게 부끄러워지면서 터치에게 미안하기도 하다는 거쥐... 그래서 이번에도 그런 용도로 사용될 바엔 차라리 집에서 쉬는게 나을 것 같아서...

자~~ 이제부터 2박3일간의 전쟁이 시작된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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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게이트에 사람이 없어서 내 맥북에어를 꺼내서 이렇게 삽질을 하고 있다...^^ 디카를 안가지고 왔고 핸펀으로 찍는 것 조차 귀찮아서 포토부스로 우리가 타고갈 뱅기를 함 찍어 봤다...^^;


네이버에서 공짜로 꽤나 빠른 무선인터넷을 제공해서 메일 확인하고 뱅기탈 시간까지 이러고 있다...--;

항상 그렇지만 출발전에 느껴지는 이 묘한 긴장감은 짜릿한 느낌으로 와닿는다...^^ 그런 짜릿함과 함께 새로산 아이팟나노에서 흘러나오는 에어로스미스 스티븐 타일러의 건조하면서 꺼끌꺼끌한 보컬... 이어서 들려오는 제임스 잉그램의 "Just Once" 그리고 폴리스시절의 칼칼한 보컬을 들려주는 스팅의 "One world" 또한 이 긴장감을 더더욱 기분좋게 해주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v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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