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입한 한 후에 첨맞는 여름방학때 학교에서 준 생활계획표에 자기가 할 일들을 넣은 생활계획표다...--;

 라면을 좋아하는 넘이기에 점심먹기 전에 라면사기가 들어있다... 매일 라면을 사서 어쩌자는건지...--; 매점매석이라도 할 기세??? 그리고 더 재밌는건 라면사기 전에 콘도가기...--; 아이들이 어렸을때 매년 몇번씩 콘도를 댕기면서 휴가를 보냈기에 이넘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었던 모양이다... 그... 근데... 어떻게 매일 오전 9시에 콘도를 갈 생각을 했을까..--;

게다가 아빠는 출근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오후에 한시간이나 아빠를 돕겠단다...ㅋㅋㅋㅋ

마지막 압권은... 자기전에.... 게임기 사기...ㅋㅋㅋ

매일 콘도가고, 라면사고... 그리고... 게임기를 사재끼면... 도대체 이 파탄난 가정경제는 누가...ㅠㅠ

어제 저녁 아부지랑 두 아들넘 생일 잔치를 거하게 하면서 문득 이제 중딩이 되버린 둘째넘의 초딩때 엽기 생활계획표가 떠올라서 미닷컴에 올라가 있던 사진을 긁어왔다...

그래... 그땐 참... ^^; 물론 지금도 덩치에 안맞게 귀엽게 굴지만서도....(>.<)bb

어제 사정없이 들이킨 빼갈 두병이 생각보단 괘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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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때 좀 늦게 갔더니 반찬이 떨어져서 기양 국에 밥을 말아서 김치랑 때려넣고는 마누라한테 투정부린다고 전화를 했다...--; 마침 둘째넘이 시험을 치고는 일찍 와있다길래 통화를 했다...

나: 뚜실이(둘째넘 별명...--;) 시험 잘 봤어?

창은이: 잘 모르겠어...--;

나: 그래? 아직 시험 많이 남았으니까 공부 열쒸미 해서 잘 봐라~~

창은이: 예~

나: 엄마한테 저녁 메뉴가 뭔지 물어바바...

창은이:(급 밝아진 목소리로) 겹살이랴~~~ (삼겹살을 우리집에선 이렇게 부른다...--;)

나: (속으로) '짜식 이렇게 목소리가 달라지다니...--;;'

 이넘은 그런 넘이다...ㅋㅋㅋ(>.<)bb

나두 덩달아 점심에 덜채운 곱창을 흐믓하게 해줄 겹살이와 비오는 날에 흠뻑 젖을 수 있도록 소주한병도 찌끄려야겠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내 가슴이~~ 심좡이~~~ 두근두근~~`"

8월 10일에 방학특집 여름 여행을 준비해놨다... 큰넘은 이번에도 안따라갈 것 같지만...ㅠㅠ 작년 여름에 갔던 양평콘도에 가서 수영장에 몸을 불리고 올 예정...--; 미리 미리 예약을 했더라면 더 좋은 곳에 갈 수 있었겠지만 이... 무심하고 못난 아빠가 예약을 깜빡하는 바람에 양평이라는거...--;

어쨌든 7월 중하순경에 미국 아틀란타 출장을 댕겨오면 가벼운 마음으로 가볼 생각이다... 그때 만약 라이언 탑재 뉴맥북에어가 나와준다면 더없이 가벼운 맘으로....ㅋㅋ

비가 진짜루 대박 오는구나...--;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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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체육시간에 핸드볼 하다가 공에 손을 맞아서 왼손 새끼손가락의 뼈를 해먹었단다...--;; 큰넘은 키우면서 몸에 흉터 하나없는데 어째서 이넘은 흉터 투성이에 사고뭉치인지...ㅠㅠ

 이번 주 내내 바여 초청교육과 큼직큼직한 프로젝트때문에 일찍 퇴근을 못하는데 어젠 어떻게든 일찍가서 녀석을 보려고 저녁을 함께 먹고는 부랴부랴 왔다.... 겨우 녀석이 잠들기 전에 도착을 해서 봤고...--;

속이 무쟈게 상하지만 다... 자라나는데 필요한 통과의례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는거...ㅠㅠ

며칠째 강행군으로 몸은 심적 육체적 피로에 쩔어있지만 더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한 노력이라 생각하고 기꺼웁게 하고 있다는거.... 그래두 아침에 회사에 오면 몽롱할만큼 피곤하구나....--;

오늘도 아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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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마누라가 찍어둔 둘째넘 학교 제출용 사진...--; 여러장 찍어서 둘째넘이랑 실랑이를 벌이더니 결국 둘째넘이 맘에 드는걸루 골라줬다... 근데 이 못된 아빠는 세장다 출력을 했다는거...^^;;

요로케....^^;

요건 마누라의 추천작... 강아지 같다나?

요건 내 추천작...^^ 녀석이 웃는게 참 맘에 들어서뤼... 웃는 얼굴이 참 이쁘다는거...(>.<)bb

요거이 짱돌이 추천작... 나름 이게 젤루 괘얀타고 생각했던 모양...^^

어쨌든 이녀석은 귀엽다... 이제 중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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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계속해서 짜증나는 일들때메 열받아서 씩씩대며 마누라한테 투덜거리는 문자를 보냈더니 마누라가 둘째 아들넘 사진을 보내왔다...^^; 참~ 맑고 고운 넘이지...(>.<)bb

내년이면 중딩이 되는데두 아직도 애기처럼 굴고 있으니... 나원참...--;

큰넘은 이제 완전 남자애가 되버려서 잔재미는 없지만 그래도 큰넘답게 든든하고... 둘째넘은 우리집 막내답게 그에 걸맞는 행동양식을 보여주고 있다는거...

더운데 고생들 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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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넘의 꿈은 기차를 모는 기관사가 되는거란다... 아주 어렸을때부터 지하철이나 기차를 보면 나름대로 호불호를 가르면서 정리를 해놓곤 했었다...^^;

학교숙제라서 만든 모양인데... 읽다보니 재밌어서....^^;

특히 50대에는 나이를 먹었으므로 30, 40대 보다는 신중히 기차를 몬다는 대목에서는 풉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는거... 게다가 몸의 여기저기가 쑤시고 아파질 수 있으므로 60대에는 그만두고 은퇴를 한 후 조용히 산다는데 과연 60대에 은퇴가 가능할른지...--;

아직도 어린아이의 깨끗함을 가득 지니고 있는 이녀석이 새삼스레 이쁘고 대견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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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부터 갑자기 갑옷, 창과 방패등에 필이 꽂혔는지 계속해서 뭔가를 주물러대더니 오늘 아침에 이런 모습으로 나타났다는거...--;;

하여간...ㅋㅋㅋ

성욱이넘은 어제 도착한 노트북에 껨들 설치하느라 정신없고 이넘은 이렇게 나름의 꼬스쁘레에 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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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넘 창은이는 언제나 남에게 과시하는걸 참 좋아한다...^^; 그래서 누가 칭찬을 해주면 못견디게 흐믓해한다는거...--; 우리집 막내라서 그런지 아직도 유아기적 발상을 하면서 귀여움을 작렬하고 있다는거...--;

어젠 그 어렵다는 옵티머스프라임의 변신을 성공했다고 문자를 쐈다...ㅠㅠ)b 그때 나는 대학동창들과 무쟈게 달리는 중이라서 답장을 간단하게 보냈는데 섭섭하게 생각했다는 마누라의 후문...--;

오늘 퇴근해서 칭찬보따리를 풀어놔야겠다...^^;

스스로 대견해서 못견디는 모습...--;

그나저나 어제 달려서 속이 장난 아니다...ㅠㅠ 생각같아선 기양 하루 제끼고 싶었지만 그럴수도 없는 노릇이고 해서 꾸역꾸역 출근은 했지만 오늘 하루... 걱정된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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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어느새 초딩 중에 최고 학년이 되는데도 불구하고 지 형인 성욱이랑은 너무 다르다....--;

의젓하고 속깊고 무뚝뚝한 성욱이 비해서 창은이는 무척이나 밝고 심지어 넘 말이 많고 재잘거려대서 가끔씩은 정신이 혼미해질때도 있다... 물론 마누라가 더 격하게 느끼겠지만...--;

내 아이폰이 어느새 마누라와 애들의 장난감이 되버리면서 껨기, 녹음기 등의 엑스트라 기능을 작렬하고 있다... 그러고 놀면서 언제 찍혔는지 모를 녀석의 사진이 있길래...^^

아직도 꼭 자기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들고댕기는 유아적 행동...--;

하여간 녀석이 있어서 시끌벅적한 집안이 된다...^^; 나두 뚱하고 성욱이도 뚱하고... 외로운 마누라를 달래줄 둘째넘...^^; 일요일 네시에 노래를 해주는 떼레비 프로를 함께 보면서 녀석들이 생각하는 것들에 대해 조금씩이라도 더 알아가게 되서 좋다...^^

축구보기 전에 소주한병 먹기 위해 마누라한테 어제 싸온 매운갈비를 데워다 달라고 했다...^^; 오전에 속따가와서 고생을 직싸게 해놓고도 또 이러구 있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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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내게 아이팟 터치는 그저 단순한 디지털뮤직 프레이어에 그치지 않았지만 근래엔 유튜브검색... 메일검색, 그리고 예전에 만들어놓은 아그들 동영상 시청 그리고 영화까지~~

물론 용량이 이제 없어서 아무것도 더이상은 못하겠지만 말이다...ㅠㅠ

작년 6월 밑에 글에 올렸듯이 샌프란시스코를 다녀온 다음날 내 동생에게 생일 선물로 받은 아이팟터치로 자기들의 동영상을 보면서 웃고 있는 창은이의 모습이다...(>.<)bbb



ㅋㅋㅋ 좋단다~~~

나도 출장때 뱅기안에서 이런 모습이었을꺼야....^^;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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