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더 아메리칸 스탠다드 모델... 내가 쓰는 모델이 1200$ 정도... MBS 스트라토캐스터는 6300$ 정도... 이렇게 가격차이가 큰데... 과연 소리는 얼마나 다를까... 어제 유튜브를 뒤져서 이 두모델을 비교하는 블라인드 테스트 영상을 봤다... 앰프는 펜더 핫로드딜럭스 자체 앰프 게인과 모든 이퀄라이징 노브는 똑같이 해서 들려줬다...


1번이 MBS였고 2번이 STD Strat이었는데... 음... 차이가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760만원에 판매되는 MBS 모델...


울나라에서 150만원에 판매되는 스탠다드 모델...


우선 MBS 모델의 소리는 뭐랄까... 정제되지 않은 원시적인 느낌의 울부짖음이 강했다... 하지만 소리의 스펙트럼이나 밸런스는 너무 공격적이어서 그런지 다이내믹한 부분만 강조되었던 것 같다...


그에 반해서 스탠다드 모델은 전체적으로 밸런스도 괜찮고 소리도 보다 정제된 느낌? 좀 FAT한 느낌이 들었다...


내 결론? 돈이 많아서 아무 생각없이 살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냥 스탠다드 모델로도 충분히... 아니 솔직히 넘치게 펜더의 소리를 즐길 수 있다는 생각... 동영상을 보면서 느낀점은... 이게 무슨 여자들 명품 백이나 라이카 카메라처럼 분명히 좋긴 좋지만 그렇게 돈을 쳐발라야 하는가... 에 대한 생각은 안 들더라는거...^^


음... 착한 양치기 중년....ㅋㅋ

Posted by 성욱아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