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요즘 내 블로그는 악기 야그로 채워지고 있구나...--;;


어제도 빈티지 앰프에 대한 눈요기를 하던 중에 몇년전에 펜더에서 에릭클랩턴 시그너쳐 앰프 모델을 세가지 출시했다는걸 알았다.... 빈티지한 디자인의 트위드 커버에 연습용인 Vibro Champ랑 트윈, 딜럭스... 이렇게... 세가지 모델... 리이슈...


음... 에릭이 자신의 트레이드마크 격인 블래키로 빈티지 디자인의 세 종류 앰프랑 있구나... 젤루 쪼꼬만 Vibro Champ는 참... 


이렇게 앰프앞 그릴에 EC라는 에릭클랩턴의 마크(?!)가 찍혀있고... 예전 에릭이 Derek & Dominos에서 연주할 때 레일라를 이거로 연주했다고 하지 아마? 천을 덧 댄거 같은 소리... 참 매력적인데...^^


이퀄라이징할 수 있는 노브 구성이 딸랑 볼륨하나... 그리고 이게 왜 필요한지 모를 비브라토 노브... 글구 옛날 펜더 앰프의 특징 중에 하나인 인풋의 하이와 로우... 그걸 또 레버로 또 한번 조절이 가능한거보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파일럿라이트...


풀진공관에 출력은 15W인가? 아무튼... 참 이쁘다...^^


대충 가격을 알아봤더니 100만원 넘는구나... 참... 카메라도 비싸고 맥이나 아이폰 같은 애플 제품도 비싸지만 솔직히 악기값에 비하면 암껏도 아니란 생각이 드네...^^ 다행스럽게 이제 지천명을 바라보는 나이라 옛날 처럼 막무가내로 질러대는 어리석음은 없어지고 균형감각을 유지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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