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NAMM에서 펜더는 블루스 주니어 LTD 모델을 출시했다네... 난 지금 알았다... 하긴 관심이 없었응께...--; 지금 판매가 되고 있는 핫로드 계열의 앰프는 정말 모든 면에서 완벽하긴 하지만 딱 하나 맘에 안들었던게 블랙 케이스였거든... 빈티지룩의 제품은 펜더가 최고라고 생각하는데 옛날처럼 걍 트위드 커버 스딸로 핫로드 앰프 라인을 만들면 좋았을거란 생각을 해왔었다...


근데... 이번에 나온 펜더 블루스 주니어 LTD 모델은 트위드 커버를 씌워서 진짜 빈티지한 느낌을 준다... 가격은 대략 500~600$ 정도? 근데 이게 울나라 오면 90~100만원에 육박하게 되겠지?


이게 이번에 새로나온 블루스 주니어 LTD 모델이다... 안에 스펙이 뭐가 얼마나 더 좋아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디자인 하나로도 먹고 들어간다는거...ㅠㅠbbb


이 사진이 진짜 블루스 주니어 LTD랑 블루스 주니어 III를 비교한건지는 확실치 않지만 아무래도 시커먼스보다는 이렇게 트위드 커버 디자인이 훨씬 더 멋져보인다...^^


이넘은 15W 풀진공관 앰프로 연습용으로 출시되었던걸로 알고 있는데... 솔직히 진공관 앰프에서 와트수는 아무 의미가 없고... 아마 예전 이름이 프로 주니어였던거 같은데... 제임스갱의 조월쉬가 이넘으로 녹음을 했다는 야그도 있다... 당시에 게인을 먹이려면 풀크랭크업을 했어야 했는데 지미헨드릭스 같은 진짜 다른 차원의 사람이 아니고는 스튜디오에서 마샬을 풀크랭크업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됐을까... 아무튼... 그 당시 사양과는 다르게 이넘은 리버브가 달려있다... 스프링 리버브...


문제는 1채널 콤보앰프라 게인을 먹이려면 일단 볼륨을 풀크랭크업한 상태에서 마스터볼륨으로 음량을 조절해야한단다... 옛날은 그나마 마스터 볼륨마저 없어서 게인을 얻으려면 풀크랭크업을 했어야 했겠지?


그동안 쓰던 마샬 똘똘이 앰프에서 펜더 챔피언 600으로 넘어와서 진공관의 알흠다운 소리와 TS-9의 조합에 기타치는 재미를 듬뿍 느끼고 있는 요즈음... 펜더 블루스 주니어 LTD 모델의 출시는 참 자극적으로 느껴진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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