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nd Equity...

일상다반사 2014. 10. 14. 09:43

애플의 제품을 참 좋아라~ 하는 나는 그 이유를 잠시 생각해본다... 마케팅 1.0의 순진함을 갖을 나이는 이미 지났고 마케팅 2.0 또한 이젠 해묵은 습관처럼 별로 새삼스럽지가 않기에... 그렇다고 애플이 인류사회에 공헌을 무쟈게 하는 그런 기업도 아니고... 그래서 더더욱 마케팅 3.0의 정형화된 이유도 아닌 듯... 그렇담 뭔가... 쓰바... 진짜 모르겠네...--;;


문득 우리를 생각해본다...


우리의 미션, 그리고 비전... 우리가 되어야만 하는 존재는 뭐일까... 라는 생각을 새삼 해본다...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으로서의 존재가치뿐만아니라 뭐 거창하게 인류사회에 공헌을 하는 그딴건 너무 크게 와닿을른지는 몰라도 적어도 우리가 하는 일이 작은 구석에서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뭐 그런?


정말 존재해야하는 이유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뜬금없이 해보게 된다... 물론 내가 존재해야하는 이유도... 굳이 철학적인 패러그래프를 인용하지 않더라도 뭔가가 있을거란 생각...


왜 이렇게 뜬금없는 생각이 들었는지는 진짜루 모르겠다...


지난번 칭구넘들하고 한잔하면서 야그할 때 내가 힘주어 씨부렸던거... 올바름이 그릇됨을 이겨내야만 한다는 너무도 단순하고 자명한 진리가 이 나라에서는 너무도 무참하게 짓밟혀서인가? 화가나고 가능하면 뉴스를 안보려고 노력하면서 어쩔 수 없이 접하게 되는 개같은 소식들은 내 분노의 화마에 기름을 끼얹는 듯한 느낌?


응? 기업의 존재가치에 대해 끄적거리다가 결국 또 이렇게? 기승전... 쓰바... 냐?


어찌해야... 될른지... 참... 내가 무기력하고 못났단 생각... 글구... 아이들에게 이따위 꼴을 보게 해서 미안하기도 하고... 털썩...--;

Posted by 성욱아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