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시작...

일상다반사 2011. 9. 1. 08:35
올해도 어느새 2/3가 흘러가버렸구나...--; 세월 참... 빠르다... 힘차게 시작했던 올해도 이렇게 반이상이 훌쩍 지나가버리고 나니 회한이 쌓이기도 한다... 뭘했고... 또 뭘해야하는지... 그래두 항상 그렇듯이 나는 칠렐레 팔렐레~~ 지금을 즐기면서 살련다...^^;;

요즘 보면 맥북에어에서 자주 사용하는 앱이 맥오에스에서보다 윈도우즈 7에서 더 많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패러럴즈로 윈도우즈 7을 띄워놓고 ERP접속해서 통계보는 일... 이거에 참 많은 시간을 할애하곤 한다...

 이럴꺼면 왜 맥을 쓰지? 응? 쓰바 폭풍간지...--v 에혀... 털썩...--;

예전 파워북 12" 를 쓸때처럼 돼지털 라이푸를 즐기는 것도 아니고 맥오에스에서 딸랑 하는거라곤 사파리, 메일, 미리보기로 PDF 읽기... 그리곤 없는 듯 싶다...ㅠㅠ

아놔~~ 제대로 써주지도 못할거면서 왜케 장비욕심은 많은건쥐...--;

그래두 10년 넘은 맥유저로서 맥을 쓰는건 당연한 일이고 심지어 윈도우즈도 네이티브 뿐만 아니라 가상머신으로도 이렇게 쾌적하게 쓸 수 있는 넘이니께 기쁘다... 고... 생각해야겄지...--;;

인텔맥 시대에 돌입하면서 엄청난 패러다임 쉬프팅을 겪었고 아이폰을 통한 애플의 세계정복이 점차 커져가고 있으면서 우리나라... 세상엔 윈도우즈 밖에 오에스가 없는 줄 알던 절름발이 IT강국(?!!)에서도 심심치 않게 맥유저들을 볼 수 있게 되었으니... 그러다 보니 예전에는 꿈도 못꾸던 인터넷 뱅킹이나 게임, 웹에서 동영상 보기 등등이... 맥에서도 그렇게 힘들지 않게 구현 되면서 예전에 맥유저로서 안되는걸 꾸역꾸역 되게 해놓고 혼자 좋아라~~ 하던 추억(?!!)은 점차 사라질 전망이라는거...--;

어쨌든 불편하게 맥을 쓰면서 좋아했던 기억이 알흠다운건지... 많이 편해진 맥환경에서 맥을 쓰면서 내가 왜 맥을 쓰지?라는 고민을 할건지... 음... 답은 뻔하네...^^; 난 절대로 윈도우즈 머신을 사용할 자신이 없고 의지도 엄따... 그래서 맥을 꾸준히 쓰겠짐나 이렇게 윈도우즈 환경이 필요한 내게 편안한 도구도 함께 제공해주니께 더 좋은거라는거지...^^;

9월... 시작하는 아침에 이러구 있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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