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에서 새로 나온 12인치 맥북 레티나가 4월 10일 부터 판매가 시작된다고해서 미국에 공수를 할까 하다가 그 며칠을 지둘리기 싫기도 하고 겸사겸사 일본에서 젤루 가까운 후쿠오카 매장에 가는법을 검색해보니 당일치기로도 충분히 댕겨올 수 있을 것 같아서 티켓을 예약하고 기왕이면 마일리지를 쓸까 했는데 이 땅콩항공은 마일리지 보너스로는 그날 티켓이 없다고 해서 걍 왕복표를 샀다...


아침 8시 뱅기로 갔다가 4시반 뱅기로 돌아오는 일정... 응? 일정이란 말이 이럴때는 안맞나? 아무튼... 미국서 사는거 보다 훨씬 싸고 USB-C 어댑터까지 얹어도 150만원이 안되는 가격... 우와... 이건 뭐... 엔저가 이렇게도 영향을 끼치는구나...--;


기왕이면 일본에 가지도 않고 돈도 안쓰겠다는 다짐은 변함이 없지만 애플빠인 내게 12인치 맥북 레티나는 너무도 유혹적이어서 어떻게든 빨리 만져보고 싶은 맘에 이렇게 결정을 해버렸다는거...^^;


검색을 해보니... 국제선 청사에서 1번 정류장에서 국내선까지 가는 무료셔틀 버스를 타고 지하철 역에 가서 텐진 역에 내린다... 그리고 2번 출구로 나와서 왼쪽으로 꺾어져서 5분에서 10분 정도... 응? 이건 오차가 왜케 크냐...--; 걸으면 애플스토어가 나온다는군... US 키보드 버전으로 사고 USB-C 어댑터까지 구매해서 면세를 받기 위해 여권을 제시하고 출국수속시에 무슨 태그를 때가면 된다는군...


참... 나두... 정성이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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