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월욜 아침... 출근해서 심각한 월요병에 시달리다가 불현듯 전광석화같이 주문을 넣어버렸던 맥북에어 하스웰 CTO를 점심먹고 나서 취소를 했다... 이유? 아무래도 2년간 정든 이넘을 더 사용하다가 정말 우와~~ 이건 질러야해~~ 라고 생각되는 기종이 나오면 그때 미국서 공수를 해서 질러야겠단 각오...



마눌한테 칭찬들으려고 전화했더만... 욕을~~~ 아무튼... 딱한 사람으로 결론이 났슴...--;


어제 때중머리없이 빨리 도착한 맥세이프2 컨버터의 을씨년스러운 자태...--;


이 을씨년스러운 맥세이트2 컨버터만이 이번 뜬금없던 해프닝의 잔인함을 말해주고 있다는거...--;


이제 이넘은 다음 맥북에어를 위해 키핑~~~ ^^;


요즘은 이런 해프닝을 자주 일으킨다...--; 작년 11월엔 맥북프로 레티나 13"를 사서 독일 출장때 들고갔다가 결국 지금 쓰는 에어가 더 좋다는 나름의 결론을 내리고 돌아와서 바로 반품...--; 얼마전엔 Apple 여행용키트를 주문했다가 취소를 하기도 했고... 이제 에어 CTO를 질러놓고 전화로 주문을 취소했으니...--;


아마 내 아이디는 애플스토어에 블랙리스트로 올라가게 되지 않을까 싶다...--; 아놔... 이런 사람이 아닌데...--;; 털썩...--;


그래두... 페이스북 친구분들이 잘했다고 칭찬을 해주시니 힘이 날 뿐~~~ ^^;;


자~~ 애플~~ 내 주머니에서 돈을 빼가고 싶냐? 그럼 빨랑 새로운 폼팩터의 레티나 맥북에어를 내놔라잉~~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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