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시가 넘어가면서 집중력이 떨어져서 사진앱으로 옛날 사진들 보다가 문득 2007년 오늘 날짜에 애들하고 마눌하고 넷이서 수안보에 2박3일로 잠시 댕겨온 사진이 보여서...^^


참... ^^ 어렸구나... 애들이....ㅋㅋㅋㅋ


이때 기억이 참 짙게 남아있다... 염소들한테 풀을 주면서 좋아하던 넘들... 꿩고기를 첨 먹어봤던 기억... 단품이 들어서 뭔가 굉장히 고즈넉하지만 화려했던 그곳의 추억이 새삼스레 내게 힘이 된다...


울나라 50대 가장이란게 어중간 위치라서 가끔씩은 필요이상으로 지치곤 하는데 이렇게 내가 지켜야할 것들이 상기되면 스스로에게 힘을 주는 계기가 된다... 응? 왜케 착한 말을....ㅋㅋㅋ


반가운 사진이고 기억이어서...^^

Posted by 성욱아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