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한글 글꼴전쟁"이라는 다큐멘터리를 보고는 괜히 필이 꽃혀서 광화문에 계시는 우리 세종대왕마마를 알현하고져 마눌과 함께 움직였다... ^^; 너무도 존경스러운 우리나라의 진정한 나랏님... 백성들을 사랑하고 아끼는 진정한 군주... 고맙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글을 남겨주셔서...^^
그건 그렇게 마눌이랑 소주한병 까고는 대공원에 와서 둘째넘 불러다가 열라 짜증나는 야구경기 보면서 맥주를 살인적(?!)으로 들이킨 후에 집에 왔다... 정말 짜증스러운 경기... 게다가 축구도 수원한테 2:0으로 깨져서... 아놔~~~
어쨌든 아무튼... 가을은 충분히 만끽하고 왔다는거...^^
광화문역에 조성된 예쁜 풀밭... 응?
세종문화회관이라고 "ㅅ"을?
시장만 도는 투어버스... 이건 꼭 타볼꺼다...
늦은 점심을 먹으러 들어선 식당에서... 축구를 하길래...--;
마눌이 찍어준 면도안한 나...--; 꽤죄죄~~
언제나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가을하늘...
언제나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가을 거리...
무슨 공연이 있었던거 같다는거...
전하~~~
저어언하아아아~~~~ (근데 옆에 아좌쒸는 왜 야려~~)
전하아~~~~ 진짜루 존경합니다요~~~
응? 메가패스 장군?
전철로 아차산역까지... 글구 알딸딸한 상태에서 대공원을 가로지르기로...
대공원 구의문안에 있는 치킨집으로 창은이를 불러다가 함께 야구를 보는 모습...--; 결과? 졌다... 쓰바...--+
열받아서 난 냉커피.. 마눌은 밀크쉐이크... 짱돌이는? 아이스크림... 나뚜르에서...^^
잘 먹고 잘 보고 잘 느끼고 다리가 뻐근할 정도로 돌아댕긴 한글날~~ 23년만에 노는 날이 되서인지 거리에... 글구 대공원에... 사람들로 미어터지는 줄 알았다...--;
아~~함~~ 야구도 지고~~~ 축구도 지고~~~ 털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