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더에는 여러가지의 제품군들이 존재하지만 젤루 비싼 마스터빌드시리즈를 제외하고는 비싼게 커스텀샵이겠지... 빈티지 리이슈 모델들도 있고 아티스트 시그너쳐 모델들도 있지만 아무래도 커스텀샵이 더... 비... 비싸다... 게다가 요즘엔 아티스트 시그니쳐 시리즈를 아예 커스텀샵에서 만들기도 한다지?


지난 주말에 챔피언 600의 소리를 조금 높히고 연주를 해봤는데... 음... 스탠다드도 아주 소리가 좋다... 진짜다... 일단 내가 좋아하는 소리는 음량이 크고 뭔가 푸들거리지만 음압감이 좀 있고 게인시에는 부드러운 입자감이 있는 소리 쯤? 옛날 음악을 할 때 좋아했던 딱딱하고 강력한 소리는 이제 싫어졌다면.... 내가 늙은거 같아서 그렇지만 별루 안좋다... 스트랫 특유의 날카로운 울부짖음이 좋다... ^^


이런 소리는 스탠다드로도 나온다는건 참 펜더에 고마와 해야하는거지...^^



요 로고가 머신헤드 뒤편에 붙어있다는거 하나로 걍 가격이 세배 네배가 되어버리는다는거...--;; 게다가 로고 밑에 쓰여있는 슬로건이 왠지 기분 나쁘게 느껴지기 까지도 한다는거...--;;


준비되면...? 돈 생기면... ? 살 맘에 각오가 되있으면? 물론 그런 뜻은 아니겠지만...--;;


간만에 손가락 마디가 뻐근할 정도로 기타를 후려대다 보니께... 소리에 대한 선호도가 더더욱 확실해진다... 게다가 지난 주말에 기타를 칠 땐 항상 취해있었거든...--;;


어제 점심에는 장모님 생신이라 식사를 했고... 밤엔 제사라 늦게까지 음복을 하고 출근해서 아주 메롱이지만 나름 잘 견디고 있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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