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하고 뉴스 뒤지다가 자위대 행사, 세월호 참사에 책임있는 해경이 서열2위로 승진했다는 뉴스를 보고는 정말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치밀어올라서 쓰레빠 끌고가서 소주랑 맥주랑 사다가 디립다 마시고 마눌이랑 신나게 욕하고 일찌감치 잠자리에 들었는데... 새벽에 계속 창문으로 들어오는 불빛에 잠을 설쳤다...--;;


외계인이 날 잡으로 온게 아닌가 하는 망상에 빠져서 혼자 낄낄거리기도 하고... 뭐... 그렇게 선잠을 자버렸더니 출근해서 머리가 멍하고 속도 쓰리고...--;


근데... 내린 커피를 찐하게 마시니까 각성효과도 있고 좋으네...^^;

커피는 향이 중요한데 오늘은 맛도 좋네... ^^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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