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커피를 내려서 가져오다가 바닥에 물기에 미끄러져서 커피를 살짝 쏟았다... 내방에 커피를 가져다 놓고는 닦으려고 밀대를 가지러가는데 벌써 동료가 밀대를 들고 온다... 얼른 빼앗았다. 안주려고 하는 동료... 그래두 빼앗아서 내가 닦아서 밀대를 가져다 놨다... 이건 너무도 당연한 일이었다... 근데... 문득 드는 생각...


음... 조직에서 이렇게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가 이렇게 거북(?!)한 사람이 되어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탈권위? 과연 내가 제대로 행하고 있는건가?


뭐... 별거아닌 해프닝으로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왜 내겐 아직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생각이 드는지 모르겠네... 더 낮추고 더 다가서서 나는 누리려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 책임을 지려고 있는 사람이란걸 더 많이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


매번 말한다... 나는 우리들의 깃발이자 방패 그리고 호구라는걸...


자~ 오늘 10여년 만에 새로 만든 내 사원증... 기념으로...^^;


돈이 좀 들긴 했지만 회사에 아에 발급기계를 사다놓으니께 이렇게 편하게 바로 발급이 되는구나...^^ 지문인식 등록도 바로 되고...^^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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