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전 뱅기로 미국 학회에 우리 회사가 참가해서 우리 동료들이 출동을 했다. 지난 20년이상을 매년 나두 댕겼었는데 올해는 안갔다... 멀기도 하고 작년까지 댕겼을 때 꼭 안가도 될 것 같아서뤼... 그래두 댕길때 제일 더운 날짜들을 미국에서 나름 덜 덥게 보내곤 했었는데... 올해는 꼼짝없이 울나라의 지랄같은 여름을 겪게 되겠구나...--;;


암튼... 잘 댕겨오라고 문자를 보내놓고 나니 뭔가 허전한 기분이 드는건 뭘까...--;;


음... 오늘도... 변함없이 카메라를 백팩에 넣고 왔는데... 더워서 뭐 댕기면서 찍는다는건 솔직히 힘들고... 걍 가방에 박아놓고 있다가 점심을 먹고 와서 한방...--;

찍어야 될넘이 찍혔다는거...--;;


빨리 날씨가 좀 덜 더워졌으면 좋겠다... 그래두 전에는 마눌하고 여기저기 댕기면서 몸을 써서인지 뱃살이 나름 덜 나왔었는데 요즘은 둘째넘이 고3인 이유도 있지만 더워서... 또... 이런저런 핑계로 어디 나가질 않다보니께 먹는 족족 바로 내 배로...--;;


내가 거북하고 부대낄 정도로 배가 나오는데... 먹는거랑 마시는건 끊을 수가 없고... 그렇다고 이 더운데 몸을 쓰기도 싫고... 에혀... 털썩... 결국 차곡차곡 뱃살을 모으는 중...ㅠㅠ


이번 회사 휴가때도 어디 갈 계획이 없응께... 어떻게든 움직거려야할텐데 말이지...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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