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출근해서 하루종일 일하면서 나도 모르게 입에 "춥다"가 붙어있었다... 오늘 아침 출근길엔 두꺼운 겨울 회사 점퍼를 가져나왔다... 아직 입기엔 부담스럽고 불편하지만 추운거 보다 나을 것 같아서...--;

이렇게 뜨끈한 커피한잔 받아놓고...


방에 창문을 활짝 열어서 환기도 하고 나름 각성도 하고...


요즘은 좀 지쳐있는지 하루에 일어날 일들에 대한 흥분보다는 편안함을 생각하곤 한다... 큰일나지... 심심한걸 못견뎌하는 내가 이렇게 얼빠진 생각을 하고 있다니...--+


창 밖에서 들이치는 늦가을의 차갑고 축축한 공기가 역설적으로 뜨거운 커피향과 어울려서 내게 각성제 역할을 하고 있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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