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우울한가?

일상다반사 2013. 11. 4. 20:03

오늘 그런 생각이 든다. 왠지 우울하다고... 술? 아니... 당분간은 안마시기로...--;


그러고 보니 이런 날은 내 행동에 일종의 패턴같은게 있다... 괜히 이것저것 찍어서 스스로의 내공에 실망과 절망을 하면서 침대에 늘러붙어서 에어로 별 관심도 없고 재미도 없는 곳을 돌아댕기면서 내가 관심을 갖고 있지 않은 사이트에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보곤 한다... 응? 이건 진짜루 뭐하는 짓이지? 털썩...--;;




한참을 맥북에어로 여기저기 댕기다가 문득 아버지의 장농에서 이젠 내 장농으로 위치변경을 한 오래된 필름 카메라가 떠올라서 이렇게도 찍어보고 저렇게도 찍어보지만 결국 아무것도 건질게 없는 결과물만 갖고는 또... 절망...--;; 털썩...--;


떼레비에서 CSI가 나오는데도 집중을 못하고 이러구 있다... 뭐지... 쓰바... 오늘...--;;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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