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넘 과식을 했는지 속이 별루 안좋아서 차라리 함 비워보자... 라는 무식한 생각으로 아예 점심을 굶기로 했다... 다행히 배는 안고프고 전투력이 상승하고 있다는거...--;; 낼 새벽 WWDC14때문일지 아님 굶어서 나오는 아드레날린 때문인지는 몰라도...--;


점심시간에 혼자 방에 있다가 괜히 필터 놀이를 해봤네...^^;


일반 흑백 설정...


오래된 느낌의 세피아 설정...


그냥 일반 설정...--;


라이카는 만져본적도 없지만 라이카에서 정말 탐나는게 바로 경조흑백모드에서의 촬영 결과물이다... 음... 모르긴 몰라도 그 모드에서 찍힌 사진은 도무지 알 수 없는 이상한 감성이 묻어있는 듯 싶다... 그 느낌을 내보겠다고 흑백으로 내 스백스를 세팅해놓고 아무리 찍어도 그 느낌은 절대로 안나온다는거...--;;


하긴 이건 스백스의 문제가 아니라 내 실력의 문제겠지만...--;;


6월의 첫 근무일... 이렇게 내 속을 비우고 뭔가 좀 긴장감있는 몸상태가 되니까 오히려 좋은데...^^


낼 새벽시간에 애플에서 WWDC14의 키노트를 시작하겠지... 올해도 또 밤을 꼴딱 새우고 구경을 하고 난 뒤 담날을 메롱거릴 것이냐... 아님 걍 자고 속편하게 낼 애플홈에 바로 접속을 해볼 것이냐... 음... 퇴근해서의 컨디션에 따라 틀려지겠지...^^


비가 와서 며칠동안 달아올랐던 더위가 식혀지는 느낌이지만 빌어먹을... 습도때문에 내 머리카락이 꼬이기 시작한다... 쓰바...--;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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