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을 먹자마자 바로 책상에 앉아서 공부를 시작하는 넘이 안쓰럽고 기특하기도 하고 해서 소화나 좀 시키고 하지... 라고 야그했더니 할게 많다고 하더만... 그래서 에휴~ 애쓰네... 내새끼... 라고 말했더니 별 수 없지 뭐... 남들 다 하는건데...라는 너무도 정답(?!)스러운 대답을 해서 쫌 당황...--;;


이넘은 의젓해지면 어색한데...--;; 물론 이렇게 알아서 공부를 해주는 넘이 대견하고 기특하기도 하지만 뭔가 맘 한구석이 짠한게 안쓰럽고 그렇다... --;


두툼한 녀석의 숨막히는 뒤태...^^;; 너무 이쁘고 귀여워서 몰래 한장 찍었다...^^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녀석이 지금 하는 노력하나만으로도 난 만족한다... 기특하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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