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프로모션 플랜 미팅하면서 의사결정을 했고... 오후엔 본이 아니게 판이 좀 커져서 당황했던 미팅이 있었고... 마친 후에 간단히 ERP 통계 확인하고는 부랴부랴 퇴근했다... 조금 지쳤나 보다...--; 아놔... 늙어서 그런가? 털썩...--;; 원래는 오늘 퇴근 후에 몇몇 데꾸 쐬주나 한잔 찌끄리려고 했었는데 지쳐서 걍 얼른 와버렸다...--;


져넉을 대충 때려먹고는 침대에 늘러붙어서 맛있는 녀석들 재방송을 보면서 맥북갖고 놀고 있다가 갑자기 든 생각... 이렇게 평화로운 저녁을 만끽할 수 있어서 참 좋다는거... 두 아들넘들이 이제 각자의 방에서 큰넘은 껨하면서 쓰바쓰바 해대고... 작은넘은 자기방에서 공부를 하는지 조는지 조용... 하게 있고...^^;


마눌은 설거지... 나는 이렇게 침대와 하나되서 맥북킹~~


마눌이랑 전주에 놀러갔을 때 본방사수했던 맛있는 녀석들 햄버거 편...^^;


더불이 이딴 지랄도...--;;


이번주는 진짜루 빨리 지난거 같다... 어느새 낼이 금욜이네...+0+;;


삼/천/포/


뭐 먹고싶은 생각이 많이 없어졌다...--;; 아픈건 아닌데... 허구한 날 먹고싶은거 천지라서 자신과의 싸움에서 항상 패배했던 내가 요즘은 먹방을 봐도 먹고 싶은 생각이 없어졌다... 또... 배가 출출해지면 항상 생각나던 쓴 쐬주도 요즘은 그리 땡기지 않는다... 이번주는 월욜부터 오늘까정 술을 한잔도 안마셨거든... 내가 스스로 대견해서 못살겠따는거...ㅠㅠv


술안먹고 식탐이 주춤해서 좋은건 좋은건데 왠지 늙어서 그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서글프기도 하다는거...--;;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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