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삽질 끝에 서랍에 쳐박혀 있던 외장 SSD에 윈도우즈 10을 깔고 이베이에서 산 9천원짜리 코드로 정품인증 받고 오늘부터 업무용으로 잘 써보려고 가져와서 세팅을 하는데... 매직마우스 1이 더럽게 안붙는다...--; 결국 붙혔지만 조금만 지나면 끊기고... 트랙패드로 쓰면 되지만 그것도 스크롤 방향이 어색해서 쫌...


전에는 어찌어찌 해서 스크롤 방향도 맥이랑 똑같이 해놓고 썼었는데 귀찮기도 하고 해서 걍 비상용 윈독 시스템으로 남겨놓고 다시 맥오에스로 일을 하고 있는 중...^^


이렇게 부팅도 잘 되고 좋은데...--;;

마우스가 붙었다 떨어졌다 해서 짜증...--;;


스크롤 방향도 어색... --;


근데 딱하나 인상적인건... 오피스 2016의 속도가 이렇게 빨랐나? 싶다...--; 맥용은 사실 엄청난 블롯웨어 중에 하나걸랑...--; 그래두... 맥북을 쓰면서 윈도우즈를 쓴다는게 새삼 무쟈게 어색해서...


전에는 이런 불편함을 어떻게든 해결하고 잘 썼었는데 이제는 그런게 다 부질없고 귀찮게 느껴져서뤼...--;


암튼... 외장 SSD에서 네이티브로 돌아가는 윈도우즈 시스템이 있다는걸로 만족하자고~~~ 


글구 윈도우즈를 외장에 깔겠다고 산 허브는 애플 정품보다 더 깔쌈하게 생기기도 했고 USB 포트가 네개나 되니께 만족하고 쓰자고...^^


다만 아쉬운게 있다면 이게 실버 컬러가 아니라 스페이스 그레이 컬러라는 점이지...--;; 재질은 어노다이즈된 알루미늄으로 맥북하고 환상의 궁합인데 색깔이 좀...--;


이제 아이폰 충전때문에 외장을 뺄 일도 없고 파일을 메모리 스틱으로 옮길 때나 외장하드로 옮길 때도 구멍이 널널하니께 편하겠구나...^^ 잘 산거야...^^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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