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함하자...

사과향기 2011. 3. 17. 16:20
날씨가 풀려서인지 내 마음도 뭔가 모르게 느슨해진 느낌이다... 그래서 퇴근하면서 마누라랑 외식하려구... 애들도 따라나오면 좋겠지만 아마 큰넘은 안따라올거같구... 작은넘은 고기라면 따라올 듯...--;

네이버, 다음 등에 구의동 맛집을 검색하고 각종 까페나 블로그에서 평이 좋은 곳을 선택해서 마누라랑 약속을 잡고는 식당에 전화해서 예약까지...^^; 참 먹겠다고 별 짓을...--;

 얼마나 싸고 맛있길래 이렇게들 호의적인 평을 써놨는지 가보고 싶기도 하고... 그냥 양치기 중년의 갱년기 장애때문인지 그저... 쐬주한잔 찌끄리고 싶기도 하고... 이런저런 복합적인 이유로 뻘짓을 함해봤다...^^;

주말에 가도 되지만 왠지 주말에 한번 퍼져있으면 어디 나가기가 쉽지 않아서뤼...

그냥 생각났을때... 마음이 내켰을때 행동으로 옮기자... 라고 생각했다는거...--;

제발 기분좋게 후기를 쓸 수 있었음 좋겠다...^^; (이런 낯간지러운 짓거리도 서슴치 않을 기세군...--; )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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