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새벽에 깨서 올림픽 축구 준준결승전을 봤다... 요즘 울나라 올림픽 대표팀의 전력이 맘에 들어서 기대를 갖고 봤는데... 아주 보기좋게... 아니 보기 싫게... 져도 더럽게 졌다...


일단 문창진이라는 선수.... 자신감도 없고 경기를 읽는 능력도 없고 무엇보다 몸싸움 자체가 안되고 흐름을 끊어버리는 선수를 기용한 감독의 잘 못이 제일 큰 요인... 그 수많은 기회를 날려버렸던 우리가 두번째 큰 요인... 물론 온두라스 골키퍼의 선방때문이기도 하지만... 그 지랄같던 골결정력...


끝으로... 축구... 그것도 올림픽 축구에서 그렇게 더럽게 경기를 해도 되나 할 만큼 지저분하고 야유를 응원으로 받아들이는 그 뻔뻔한 멘탈... 우리도 배워야하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더러웠다.... 중동의 침대축구랑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아니 심지어 앞서는...--;;


그걸 또 걍 인정하고 있는 이집트 심판... 아마 오늘부터... 올림픽정신 땨위는 없는 이기기 위해서는 침대축구라도 하라는 듯이 적극 장려를 해준...--;;


더운데... 더 짜증스럽네,..

우리는 브라질 땅에서 축구하면 안되나부다...


아놔... 진심 기대했었는데... 쓰바...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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