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고3인 둘째 아들넘하고 같이 축구를 봤다... 1일 스페인전에 비해 오히려 패스나 2선 3선의 간격에 문제를 보였지만 운이 따른 경기였다고 볼 수 밖엔 없었다... 1:6으로 개발린 스페인전과는 다르게 2:1로 이기긴 했지만 뭔가 찜찜한 기분은 어쩔 수가없네...


무슨 정신력이니 뭐니 떠드는건 이제 그만하고... 스페인이랑 할 때는 패스나 조직적인 부분은 나름 괜찮아 보였는데 경기 운도 운이고 골키퍼의 멘탈이 두부라 진거고.... 어제 체코랑은 운이 따랐고 석현준이 아주 잘 했던거 같다...


물론.... 두부멘탈이어서 완전 실망한 김진현이랑 다르게 어제 정성룡은 아주 잘 했다...

체흐랑 악수하는 성룡이...^^


후반에 체코선수한명이 경고누적으로 퇴장한 후에 난 뭔가를 더 기대했었다... 근데... 운이 따라서 또 성룡이가 몇번 슈퍼세이브를 해서 리드를 유지한거지 냉정하게 판단하면 우리가 진 경기였다...


암튼... 스페인전 참패랑 다르게 어쨌든 적전에서 이겼고... 2001년 히딩크가 오대영이란 별명을 얻었던 체코를 A매치 사상 처음으로 이긴건 뜻깊은 일이다...^^


우와~~ 6월은 축구의 달~~ 꼬빠 아메리까나도 하고 이번주 토욜부턴 유로2016도 하고...^^ 아~~~ 좋다... 그... 근데... 자... 잠은...--;;; 

Posted by 성욱아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