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에서 내놓은 무선 이어폰... 비트를 인수한 후에 음질의 향상이 도드라진다는 리뷰가 있다... 물론 비싸기도 오지게 비싸고... 게다가 지금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구할 수도 없고... 미국에서도 오프라인 매장에 풀리는게 내년 2월경이나 되어야 될거라는 소식들... 암튼... 애플은 뭘 내놓으면 물량이 딸리는게 젤루 문제라는거...--;;


오늘 아침에 회사 동료가 물어보더만... 에어팟 주문했냐고... 안했다고 했다... 지금은 살 수도 없지만...-- 그래서 내가 에어팟을 사지 말아야 할 이유를 나열해본다... 응?


1. 배터리 시간.... 다섯시간... 주로 내가 이어폰을 쓰게 되는게 퇴근때... 또 해외출장때... 영화볼때... 근데... 다섯시간은 뭔가 넉넉한 느낌을 주지 않는다...


2. 뱅기안에서 영화를 볼때... 물론... 헤드폰을 제공해주지만 난 그거 쓰기가 싫더만... 포트가 안맞는 경우도 있긴하다... 그럴땐 아예 안본다... 그래서 꼭 뱅기에서 영화를 볼때 애플 이어팟을 꼽아서 본다... 에어팟은 뱅기에서 샤용이 안된다...


3. 내가 지금 쓰는 맥북에 이어폰 단자가 있어서... 이건 쫌 이상한 이유지만... 만약 아이폰 7 처럼 이어폰 단자를 제거하고 라이트닝 단자만 사용가능하게 했다면 모를까.... 이미 포트가 있는데... 뭐...--;

이 포트가 없어지고 여기에 USB Type-C 포트를 하나 더 만들어줬으면 짱이었을텐데...


암튼... 위의 세가지 이유(지금은 이거밖에 떠오르지 않아서뤼...)로 나는 에어팟을 안살꺼다...ㅠㅠ


근데... 뭐지? 가끔 퇴근하는 길에 건대 프리스비에 전화를 해서 혹시 에어팟 재고가 있는지 묻는 내 모습은...--;; 털썩...--;;

Posted by 성욱아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