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바여가 와서 점심을 같이 먹고 좀 일찍 퇴근하다가 건대 프리스비에 들러서 애플 실리콘 케이스 프로덕트 레드를 사가지고 왔다... 원래는 블루 호라이즌을 사려고 했었는데 매장에 없더만...--; 그래서 걍 나올까 하다가 어차피 레드가 플랜 B 였으니까 걍 사들고 왔다... 


근데 마눌이 내가 빨간 껍질을 사와서인지 여성호르몬이 넘쳐서 나중에 레이스 양말을 신을지도 모른다는 망언을 해서 잠시 레드를 산걸 후회했지만 그 완벽한 피팅감이랑 견고한 버튼 조작 그리고 무엇보다도 안전한 느낌적인 느낌...


물론 아이폰 맥스 살 때 씌워줬던 TPU 재질의 투명 케이스도 나름 괜찮은 케이스였지만 뭔가 피팅감이 좀 떨어지고 아이폰 5 때부터 애플 케이스만 써왔던 내겐 좀 아쉬운 부분들이 있어서....


게다가... 레드는... 애플에서 에이즈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걸 사면 나도 그 부분에 도움을 주는거니께...^^


내가 언박싱을 하려고 했는데 샤워하고 나오는 사이에 마눌이 뜯어버렸슴...--;;


그동안 고생(?!)해준 투명케이스와 함께...


뭔가 좀 투박한 느낌이 있네... 투명보다는...


케이스에 맞는 바탕화면 세팅을 해야하나?


애플 정품이라 무엇보다도 버튼의 조작감은 참 좋다...^^


투명케이스에서 가끔씩 불안한 느낌을 주던게 이젠 아주 안정적...^^


어쨌든 좋은 일에 동참을 하는 부분이 있응께... 뭐...^^


음... 지금도 이글을 끄적이고 있는데 마눌이... 나보고... 언니란다...--;;;


프리스비에 간 김에 2018 맥북에어도 보고 2018 아이패드 프로도 봤지만 가장 인상적이었던건 13인치 맥북프로 논터치바 스페이스 그레이... 바로 이넘이다...


만약 12인치 맥북이 단종이 된다면 다음 내 취향적인 맥북은 13인치 맥북프로다... 글구... 이젠 실버에서 벗어나서 스페이스 그레이의 세계로 입문할거다... 모하비 테마랑도 잘 어울리고...


그래두... 나는 맥북 12인치가 단종되지 않고 계속 나와주길 바라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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