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LA에서 출발할때 살짝 잠든거... 거의 한시간 정도? 뱅기가 뜨자마자 살짝 잠이 들었다가 언냐들이 밥먹으라고 돌아댕겨서 깬 이후로는 지금까지 거의 27시간을 안자고 버티고 있다....+_+

완전 몽롱의 극치를 달리고 있지만 중간에 잤다면 오늘밤에 못잘테고... 그럼 낼 일할때 지장이 있을까봐... 아~ 어느새 나보다 일을 더 생각하게 된건가...--+ 이거 우리 대빵이 봐야되는데...--;

그건 그렇고 저녁엔 애들하구 삼겹살이랑 항정살을 구워서 소주한병 깔끔하게 때려 마셨다...^^;

거의 30시간을 깨어있는 상태라서인지 한 두잔을 마시자 마자 알딸딸 했지만 내게 주워진 임무는 완수를 해야하는 괴상한 질병에 시달리는 덕분에 한병을 비웠다... 그리곤 방문을 닫고 간만에 마샬앰프의 입자감있는 게인을 즐겼다...^^

술기운에 이런짓도 한다는거...--;

이제 정말 오랜만에 애들과 같이 개그콘서트를 보면서 뒤집어진 후에 잠자리에 들 계획이지만 아무래도 피곤함과 함께 술기운때문이라도 중간에 코골며 퍼질 것 같다는거...--;;

근데 애들이 나처럼 되고 싶다는 예기를 듣고는 마음 한구석이 찡하면서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기분이 좋은건 어쩔 수 없나부다... 나라면 나처럼 되고 싶지 않을텐데...--; 애들한테는 아빠로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듯 해서 내심 기쁘다는거쥐...^^

아~~ 앞으로 세시간을 더 견뎌야하는데...--; 졸립다... 아~~~ 함~~~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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