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일정을 소화하다가 감기 기운이 좀 심해져서 세시쯤 먼저 호텔에 들어와서 쉬었다...--; 쉬면서 한숨 자려고 했는데 이상하게 잠은 안오고...--; 결국 열라 재미없는 엑스파일 영화를 나와의 싸움으로 승화(?!) 시키면서 끝까지 다 보고 유튜브로 지미헨드릭스의 연주 동영상들을 보면서 동료들이 오기를 지둘렸다가 함께 저녁을 먹었다...


내가 젤루 좋아하는 분위기... 선술집 같은 분위기...^^ 지역민들이 와서 먹는 아주 조촐한 분위기...^^ 거기서 음식도 맛나게 먹었지만 맥주도 많이 마셨네...^^;


이런 곳... 먹을 때는 배가 고파서인지 아무 생각없이 디립다 쳐넣기만 했는데 먹고나서 보기께 이런 곳이었다는거...^^


원래는 내일까지 이곳 일정을 소화하고 밤뱅기로 돌아가야 하지만 오늘 있어보니 굳이 낼까지 있을 필요가 없을 듯 싶기도 하고 감기때문에 괜히 동료들한테 피해아닌 피해를 줄까봐 낼 오전 11시 뱅기로 한국으로 돌아간다...^^


오랜만에... 아주 오랜만에 와본 싱가포르... 여전히 덥고 귀찮은게 많았지만 전 보다는 훨씬 더 많은걸 보고 즐기고 돌아가게 되서 행복하네...^^ 뭐든지 좋은 면만 보려고 노력하겠다는 내 신념대로...^^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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