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은 실수를 하거나 실패를 할 수 있지만 그 실수나 실패가 반복된다면 그건 더이상 실수나 실패가 아니다... 그건 바로 나태다...


이렇게 나만의 지론을 세워놓고도 나는 가끔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곤 한다는거...--; 이제 뭐... 나이도 먹을만큼 먹어서 나름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나 보는 눈이 있다고 스스로 생각하지만 정말 엉뚱한 곳에서 실수를 하곤 한다는거...--; 나중에 돌이켜보면 도무지 이해가 안가는 그런 실수...--; 아마 그런 실수는 그냥 세상을 쉽고 보니까 생기게 되는게 아닌가 싶다... --;


이거두 반복된 실수 중에 하나일 듯... --;


X100S는 조리개를 최대개방하고 가까운 피사체를 찍으면 소프트현상이 일어나는걸 알면서도 이렇게 찍곤 한다... --;


옛날에 밴드할때 같은 곳에서 몇번 틀리게 되면 혼자 집에서 손가락 굳은살이 떨어져 나가도록 연습을 해서 담날 합주땐 완성된 연주를 하곤 했는데 요즘은 그렇게 미쳐있는 것이 없어서인지 아님 그냥 그런 젊은 날의 열정이 이 나이에 부담스러운건지... ㅠㅠ


매일 매일이 신기하고 재미난게 없어서인지 시간은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무쟈게 빨리 가지만 내게 쌓여가는 지혜와 세상을 보는 눈 그리고 옥석을 가리는 혜안은 그렇게 세월이 가는 것 만큼 쌓여가지 않는거 같아서 좀 씁쓸하다...ㅠㅠ


어쨌든 점심을 푸짐하게 때려먹었응께 오후엔 정신차리고 하자잉~~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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