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 2...

일상다반사 2023. 9. 14. 05:33

6부작 ENA 드라마 신병 2를 둘째넘이랑 재밌게 봤다...^^

단순히 웃기는게 아니라 아주 작지만 사회고발적 요소도 있었고... 군대에 다녀온 남자들에 기억을 되내이게 하는 부분도 있어서 재밌게 봤다... ^^ 둘째넘 말에 의하면 꽤나 현실고증이 된 드라마라고는 하는데 워낙 옛날... 쌍팔년도에 군생활을 했던 내겐 드라마에 나온 시설들이 거의 판타지였다는거...ㅋㅋㅋ

재밌게 보면서도 뭔가 씁쓸한 반가움에 입맛이 써졌던 기억들...

내 기억속에 고립되어 봉합되어있던 그 시절이 떠오른다는게 30년이 훌쩍 지난 지금도 그렇게 반갑지가 않으니... 참...

남자... 군대에 다녀온 남자라면 공감되는 부분이 군복을 입고 혼자 모든걸 다 겪어야했던 그 시절의 나와 지금을 사는 나는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느껴질 것 같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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