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별 신경을 안쓰고 살다보면 너무도 당연한건데 인지를 못하고 그냥 지내는 경우가 있는거 같다...--;;


부트캠프에 윈도우즈를 깔아서 쓰는건 외장에 적용되지 않는한 주로 패러럴즈를 이용한 가상 윈도우즈를 돌리고 있는데 요즘은 그 외장 SSD에 씨에라가 깔려있어서 윈도우즈를 부트캠프로 이용하는건 당분간 스킵~~


덕분에 한동안 익숙해졌던 윈도우즈 10이 아~~~~주~~~ 가~~~ 끔씩 생각이 나서 오늘 오후에 조금 시간을 내서 패러럴즈 11에 윈도우즈 10을 깔고 필요한 ERP클라이언트까지 설치해놓고 쓴다. 메모리를 2기가만 줬는데도 아주 괜찮은 성능을 보여준다... 32비트라 그런가?


암튼... 여태껏 작년까지 쓰던 맥북에어 11인치의 저장공간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나를 발견하고는 깜짝 놀랐다... 저장공간 128GB여서 아이튠즈 라이브러리랑 사진 라이브러리가 차지하는 공간이 거의 절반이 넘었었는데 그 다음에 쓰던 맥북은 256GB의 공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걍 패러럴즈에 윈도우즈 XP를 깔아놓고 썼었다...


그리고 무식한 관성의 법칙처럼 512GB의 맥북 2세대를 쓰면서도 여전히 XP를 쓰고 있었는데... 오늘 문득 오랜만에 남은 용량을 보니께... 30%도 못 쓰고 있는 실정...+0+


그래서 얼른 마소에서 윈10 이미지 받아서 윈8 살때 받았던 씨렬을 넣고 정품인증 후에 기존에 쓰던 엑스피는 백업도 안해놓고 걍 날려버렸다... --+

시대가 어떤 시대인데 나온지 15년이 넘은 윈도우즈를 쓰고 있냐...--; 특히 지원도 모두 끊겨서 보안에도 문제가 생길 것 같은 오에스를 말이지...--;;

맥오에스 만큼은 절대로 아니지만 윈10의 레이아웃도 그리 나쁘지만은 않다... 깔끔한 부분이 있다...^^;


씨에라가 나오면 한번 갈아엎겠지만 그동안은 이 세팅으로 쓰려고 한다... 게다가 패러럴즈의 가상 이미지가 좋은게... 다시 설치해도 그 이미지 파일만 가져오면 다른 설정 필요없이 걍 쓸 수 있고 심지어 이건 불법이긴 하지만 컴을 바꾸거나 다른 컴에도 패러럴즈가 깔려있다면 걍 이미지만 옮겨서 쓸 수 있걸랑...


암튼.... 이전 사고에서 벗어나지 않고 그대로 엑스피를 써왔던 내 자신에게 실망을 하기도 하고 이제라도 이렇게 기특(!?)한 생각을 하고 실천에 옮긴게 기특(?!)하기도 하고...--;;


윈도우즈 10을 깔고 ERP클라이언트만 깔았는데도 10기가가 넘는구나...--;;;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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