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들 성욱이넘은 워낙 스포츠에 관심이 없어서 그렇지만 둘째넘은 축구랑 야구를 무쟈게 좋아한다... 그래서 고3이 되기 전에는 축구 경기를 하면 지 엄마한테 눈치를 맞으면서도 꼭 나랑 경기를 보곤 했었는데... 이제 공부하느라 열쒸미 보지는 못한다... 밥먹으면서 잠깐씩 보거나 인터넷 강의를 들을 때 잠깐 검색으로 결과를 보곤 하는 정도?


근데... 지금 보니께 베어스도 서울 FC도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네...+0+



같이 보면서 즐거워할 수 있었을텐데... 고3이런 멍에가 녀석을 이런식으로도 힘들게 하는구나...ㅠㅠ 덕분에 나도 축구랑 야구를 그렇게 열성적으로 안보게 된다... 전에는 꼭 찾아서 봤었는데 이젠 채널 돌리다가 걸리면 잠깐 보는 수준?


암튼... 안쓰러운 녀석들이라는거... 큰넘은 이제 올 말이면 제대를 하고 작은넘도 그때면 길고 어두운 터널을 지나게 되겠지...


힘내자... 이 아부지도... 힘낼께...^^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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