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참... 이상하게도... 별거아닌거에 목숨을 거는 경향이 꽤나 자주 있다... 맥북을 잘 쓰고 있으면서 새로나온 맥북프로 터치바에 관심이 갔었고... 유튜브나 블로그등을 통해서 리뷰를 보면서 내게 필요한 부분을 계속해서 스스로에게 각인 시키면서뤼... 이건 사도 괜찮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왔었다...


물론 젤루 큰 이유는 포트가 네개나 되니께... 맥북을 쓰면서 진짜루 아쉬운건... 포트가 하나뿐이라는거다... 물론 어댑터를 써서 큰 불편은 없고... 사진들은 다 무선으로 옮겨오니께 문제는 없지만... 그냥... 아쉬운건 아쉬워서...


근데... 두가지가 그 지름에 찬물을 끼얹게 되는 요소라는거지... 우선... 맥북프로라고 쓰여있는 텍스트의 글꼴이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글꼴... 맥북까지는 미리어드체라서 아주 좋았는데 말이지...


두번째는 키보드 옆에 붙은 스피커... 이상하게도 나는 엣지투엣지 형식의 키보드 폼팩터를 좋아한다... 별다른 이유는 없거든...

애플은 왜... 이 글꼴을 안썼을까... 아쉽네...


요즘은 하두 누리가 어수선해서 여러모로 머리속이 복잡한데... 그래서인지... 별 필요도 없을거 같지만 괜히 이것저것 갖고 싶은게 자꾸만 눈에 들어온다... 악기도 그렇고... 에어팟도 그렇고... 맥북을 잘 쓰고 있슴서도 괜히 터치바가 붙은 맥북프로도 욕심이 나고....


그치만... 넘도 착해진 양치기 중년은 그런 지름신들을 아주 적절하게 파괴하고 있다는거지...ㅋㅋㅋ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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