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맥북을 사면 싸그리 밀고 내가 원하는 것들만 설치하고 슬림화하고 최적화하는 작업을 한시간정도 하는데 이번에 산 에어는 설치 드라이브가 USB라서인지 무쟈게 빨리 설치하고 최적화도 무척 쉽게 했다... 마우스를 안가져와서 트랙패드로만...^^v

우선 부팅시간은 맥북프로 i5가 17초 걸리는 반면 에어 2010은 14.5초 밖에 안걸린다...ㅠㅠb 나도 모르게 오마갓~~~을 외쳤나보다 마누라가 그렇게 좋으냐며 물어볼 정도로...^^;

내가 설치한 프로그램들이 그렇게 무거운 것들이 없어서인지 아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맥북프로와 차이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은 아닌 듯 싶다... 특히 패러럴즈를 통한 윈도우즈는 말도 안되게 에어가 빠르다...+_+ 이해할 수가 없지만 말이다...--;

물론 당연한 야그겠지만 이전에 쓰던 에어 수퍼드라이브를 사용할 수 있다.... 이넘으로 윈엑수피를 깔고 있다...

패러럴즈로 엑스피를 띄워보고는 거품을 물뻔했다는거...+_+ 진짜루 이건 비교가 안되게 빠르다...ㅠㅠvv

첨에 에어의 파일들이 비어있을땐 틀림없이 에어가 빨랐지만 똑같은 용량의 사진들을 넣고 실행을 시켜보니 확실히 맥북프로가 빨랐다... 하지만 그차이는 정말 1초도 안된다는거지....--; 

더불어 아이무비로 렌더링을 하나 걸어봤다... (이거 해보려고 회사에서 가져온 폴더가 있다...^^) 역쉬 맥북프로가 빨랐다... 예를 들어 맥북프로가 7분 정도 걸렸는데 에어는 9분이 걸렸으니까...

또 하나 궁금했던 점... 발열... 팬소음....

설치할때 딸랑 들어보고는 렌더링할때도 한 6분쯤되서 조용하게 돌더니 8분이 지나자 다시 팬이 멈췄다...+_+ 굉장히 최적화가 잘 된게 아닌가 싶다...

이런 정도의 성능이라면 나같이 무거운 작업을 하지 않는 사람에겐 메인으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진 몇장 더~~



액정... 물론 맥북프로의 액정에 비교할 수는 없다... 워낙 프로의 액정이 좋으니께...^^; 하지만 밝기나 1440 해상도의 가독성 등은 이전 에어에 비해서 틀림없이 발전한 것 같다... 하지만 밝기는 확실히 에어가 더 밝았다...

키감... 사실 큰 차이는 못느끼겠다...--;

배터리... 맥북프로의 최대 충전 용량(mAh)이 6900이고 에어는 6733이 나온다... 그렇담 용량에서의 차이는 별루 없는 것 같다... 아직 배터리로 사용은 안해봐서 모르겠다...^^;

이전에 에어를 쓰다가 맥북프로를 썼을땐 호아~~ 좀 빠르군... 에어도 쓸만했지만 프로라서 여러가지로 대우받는다는 느낌이 드는군... 이라고 생각했고 이번에 새로 산 에어는 맥북에 비해 손색이 없자나~~ 로 정의할 수 있다...

며칠간 듀얼맥북시스템을 시도해보고 내 스딸에 안맞으면 프로를 보내야 겠다... 거취문제를 고민해봐야겠다는...--; 에휴... 딸랑 두달도 못쓰고 손해보면서 팔아버리긴 좀 속이 쓰려서뤼...^^;;

나름대로 별점을 준다면 다섯개중 네개는 줄 수 있다~~~~ 맘에 든다~~~

근데... 내가 못찾는건지 몰라두 슬립인디케이터가 안보인다...+_+ 재워놔도 새근새근 잠자기 등이 보이지 않아서 좀 당황스럽다... 백릿키보드 없는거 까지는 어떻게 용서가 되는데 말이쥐..--;

아~~ 기다리느라 지쳐서인지 아님 간만에 오에스랑 응용 프로그램들을 설치하고 최적화한게 지쳤는데 이젠 좀 쉬자~~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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