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먹고 마누라랑 통화하다가 빵 터졌다...^^;


마누라랑 통화할때 옆에 붙어 앉아서 참견을 하는 녀석...^^ 아빠 뭐 드셨데? 김치수제비에 밥말어서 쪼끔 먹었어... 맛이 있었데? 음.... 별루 맛없었어... 잠시 후 마눌이 빵 터진다...--;; 녀석이 "다행이다"라고 했다면서뤼...^^;;


응? 아부지가 밥을 별 맛없이 드신게 다행이라고 씨부리는 녀석의 이데올리기적 메카니즘은 도대체 뭘까...ㅋㅋㅋ


아직도 애기때 처럼 자기빼놓고 맛난거 먹으면 시기를 하는 상황?


하여간... 이 녀석은 가끔씩 감당이 안될만큼 황당한 발상을 하고 있다는거...ㅋㅋㅋㅋ 덩치는 우리집에서 젤루 큰넘이 이렇게 굴다니... 진짜... 귀... 귀엽다...ㅋㅋㅋ (>.<)bb


어제 스페인 친구들하고 저녁에 마신 소주랑 맥주가 얼큰한 수제비 국물로 씻겨 나간 기분...^^;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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