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전시회를 잘 마쳤다. 예정된 미팅을 모두 소화하고 우리가 바란 만큼은 아니지만 성과를 얻어내고 있다. 앞으로 삼일이 더 남았고 여전히 꽉 들어찬 미팅일정으로 적잖히 부담스럽지만 그래도 이렇게 하루하루 죽기살기로 달라붙어서 싸우다보면 좋은 열매를 얻어낼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어젠 첫날답게 점심 먹을 시간도 없이 이어지는 미팅으로 정신없이 보냈다. 예전처럼 매번 가는 식당에서 먹을까하다가 그제 먹은 학센이 아직도 내 곱창에 들어있는 것 같은 느낌함에 호텔근처에 있는 한식당으로 발길을 옮겨서 육개장에 소주한잔했다...

호텔방에 와서 메일, 웹서핑, 블로깅을 하려고 했으니 몸이 천근만근이라 샤워 후에 맥북에어 앞에 앉았다가는 바로 침대로 가서 늘러붙어버렸다...--;

여전히 시차적응이 안된건지 계속 깨는 선잠상태로 새벽을 맞이했다...--; 이러다가 한국돌아가는 날에 이곳 시차에 적응하게 되는게 아닌지 걱정된다는거...

오늘도 한시간 단위로 부킹되어있는 미팅 새끼줄... 게다가 무거운 주제를 갖고 있는 국가의 상담들이어서 좀 부담스럽지만 뭐든지 직원들을 믿고 그들이 해낼거란 희망을 갖고 결정타만 날려주겠다는 각오로 임하면 잘 될거라 믿는다. 하긴... 뭐... 장사 하루이틀 하는 것도 아니고...

자~~ 또 하루를 달려보자~~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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