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머리 아픈 일들을 뒤로 한채 맞이한 금요일... 오후에 간단한 약속만 때우고는 조금 일찍 퇴근해서 마눌이랑 집앞 대공원에 산책과 운동삼아서 나들이를 했다...
그나저나... 내 스백이 배터리는 언제 방전되냐... 그렇게 수백장을 찍어대도 여전히 그대로네...+0+
매뉴얼포커스 모드에서 한번.. 음... 역쉬 어렵구나...--;
매크로... 조리개 4.0으로... 흔들리는구나...--;
더워서 좀 쉴까? 음... 벤치가 더 뜨거워...--;;
습기만 아니면 나름 시원했을 숲...
사람도 없어서 나름 좋았슴...^^
나무가 많으니 숲의 냄새가 나고...
음...
식물원 앞에 허접스러운 조형물...--;
싱그러움을 만끽했던 대공원 나들이를 마치며... 나가는 길에... 마눌 뒷모습이 찍혔네...^^;
어흥~~~
응? 쌩뚱맞은 디즈니 난장이?
저녁을 어디서 먹을까 고민하다가 매운 양푼갈비찜 집이 보여서.... 들어왔씀...
생명의 물과 함께 시작...
음... 맵더만...--;
속을 좀 달래려고 시킨 달걀말이... 이게 더 속을 뒤집었다는거... 왜? 느끼해서뤼...--;
맵고 취하고... 덥고... 털썩...--; 완전 멘붕상태로 보이는구나...--;
매번 마시는 첨처럼...
술도 깰겸 속도 달랠겸 들린 커피전문점... 냉커피...ㅋㅋㅋ 사다 마심...^^;
동네에 들어서서 보이는 아주 앤틱한 가게... 음... 아예 건물자체가 오래되 보였다는거...
더운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댕겨보니까... 잘했다 싶다... 땀으로 범벅이 되었지만 잘 먹고 잘 마시고 와서 찬물로 샤워를 하고 나니 참 개운하고 기분도 좋아지네...^^
이제 덥다고, 춥다고... 피하지 않을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