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을 수록 후회와 회한이 남는 법이라고 한다... 나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 두렵고 조심스러워서 바꿀 수 없는 과거에 억메이지 않으려고 한다... 근데 가끔씩 내가 약해졌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 드는 또다른 선택에 대한 미련은... 지금의 나와 앞으로의 나를 더 갉아먹는 벌레같은거라는 생각에는 변화가 없다는거...^^


왠 허세냐고?


음... 어제 점심에 태국 법인장하고 점심을 먹고 좀 일찍 퇴근해서 저녁 대신 뜬금없이 치킨을 시켜서 소주한잔하면서 들었던 생각이다... 아... 안마시고 지나갔으면 좋았을껄... 이란 생각을 해보지만 덕분에 창은이가 하교한 후에 같이 치킨을 먹을 수 있었고 난 간만에 푹 잘 수 있었기에 좋은 선택이었다는 생각...


비록 오늘 아침은 좀 메롱이지만...--;;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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