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3월로 기억한다... 둘째넘 창은이는 간난쟁이었기에 성욱이만 델꾸 마눌이랑 롯데월드에 갔다가 문득 든 생각... 지긋지긋한 윈도우즈를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 그래서 혜화동에 있었던 익스프레션튤즈라는 스토어에서 샀다... 배달온 아이맥은 우선 좀 충격적이었고 깔려있던 오에스 8.5.1도 너무도 신기했었다...


지금도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는건... 애기때부터 무쟈게 시니컬했던 큰아들 성욱이 넘이 아이맥을 보고 신기해하던 모습... 뭐가 그리도 궁금했었는데 올망졸망한 눈으로 이것저것 물어보던 녀석이 너무도 귀여웠었던 기억...^^


구글에서 퍼온 사진...


이넘을 쓰면서 너무도 맘에 들어서 회사에서 쓸 넘도 하나 더 샀었다... 연두색으로... 근데... 산 다음날 애플에서는 업그레이드된 모델을 출시 했었지...--;;


결국 파워북 3400c를 중고로 사들이면서 맥 노트북의 세계에 입문...--; 이때 이런 선택을 하지 않았더라면 지금... 많은 돈을 저축할 수 있었겠지...--;; 그래두 후회는 없다... ^^


문득... 첨보는 똥글똥글한 컴퓨터... 아이맥이 신기했던지 옆에서 같이 딩굴면서 이것저것 물어보던 성욱이넘이 생각나서 끄적거려본다... 날씨도 추운데 이 쉑휘는 잘 지내는지... 삐썩 말라서 추위를 많이 탈텐데 말여...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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